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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125/ 푸조 모터사이클 펄션 125/ 어떤 스쿠터로 새 출발하나?

태권 한 2022. 1. 27. 10:11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특별함을 위해, 푸조 모터사이클 장고 125

송지산 기자 입력 2022. 03. 16.

‘스테디셀러’는 시장에서 긴 시간동안 꾸준히 판매되는 모델을 일컫는다. 물론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라면 브랜드 입장에서 가장 좋은 결과겠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변함없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판매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결코 아쉽지 않은 타이틀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스쿠터 시장의 베스트셀러는 단연 ‘프리미엄 스쿠터’ 쪽이지만, 꾸준한 판매를 보여주는 ‘클래식 스쿠터’가 스테디셀러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오랜 시간 사랑받는 디자인은 효율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계속해서 시장의 트렌드가 바뀌는 와중에도 소비자들에게 선택받는 중요한 이유다. 이러한 클래식 스쿠터 시장에서 남들과는 다른 특별함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새롭게 눈을 돌리는 제품이 있다. 바로 푸조 모터사이클의 장고 125다.

푸조 모터사이클은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프랑스의 자동차 브랜드에서 유래한 회사가 맞다. 푸조가 모터사이클과 관계가 있나 싶겠지만 전세계 몇 안되는 6휠(4+2,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모두 생산하는 브랜드) 중 하나였으며, 1898년에 세계 최초의 모터사이클을 선보이고 1907년 최초의 맨섬 TT 레이스에서도 우승했을 정도로 모터사이클과 연이 깊은 브랜드다. 현재는 인도 마힌드라에서 지분을 100% 인수한 상태이나 여전히 푸조와 로고를 공유하고 있고 프랑스와 중국 2곳의 생산기지에서 만든 제품들을 전 세계 60개국에 판매하고 있는, 프랑스의 DNA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브랜드다.

S55 광고 이미지. 대부분의 광고 이미지에 여성을 넣어 '누구나' 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오늘 소개할 푸조 모터사이클의 장고 125는 1953년 발매한 S55와 S57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모델이다. 전면부에 펜더를 겸하는 널찍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일상에서의 이동 외에도 배달이나 화물 운송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2개의 시트와 원형 헤드라이트, 3단 변속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었다. 당시 시대 흐름을 반영해 ‘여성의 일상을 더 편하게 만든다’는데 초점을 두고 개발됐으며, 그래서인지 제품 광고에는 모두 여성이 등장해 ‘여성도 쉽게 탈 수 있는’ 제품임을 강조했다.

푸조 S57C. 전면 수납공간을 삭제해 장고 125의 모습과 닮았다

이듬해 푸조는 S55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S57을 공개했다. 새로운 변속 시스템이 적용되어 편의성을 높였고, 차체에 장착됐던 헤드라이트를 핸들바로 옮겨 달았다. 독특한 전면 수납부는 그대로 이어졌으나, 1957년 전면 수납부를 폐지하고 차체와 분리된 프런트 펜더를 장착한 S57C로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했다.

장고 125는 2013년 밀라노 모터사이클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S57C와 닮은 외관에 분리형 시트 탑재, 낮은 시트고, LED 라이트, LCD 계기판 등을 적용했으며, 50~150cc 공랭 단기통 엔진에 전후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Synchro Braking Concept)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었다. 국내에도 2017년 처음 선보인바 있으며, 이번에 공식 수입원이 다빈월드(대표 고재희)로 바뀌며 신형이 국내에 출시된다.

전반적인 스타일은 첫 출시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일관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해왔기 때문에 꾸준하게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것이 아닐까. 특히 볼륨감 넘치는 전면부와 차량 중앙을 가로지르는 곡선 라인의 디자인도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하며 장고만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시트 역시 앞뒤 분리형이며 지면과 평행하게 뻗어나온 머플러, 동승자를 위한 손잡이와 접이식 발판 등도 초기형과 동일하다.

차량 크기는 전장 1,925mm, 전폭 810mm(미러 포함), 전고 1,190mm휠베이스 1,350mm 시트고 770mm, 공차중량 129kg이다. 특히 770mm의 낮은 시트고에 시트 앞부분을 좁게 디자인해 초심자도 부담 없이 탈 수 있으며, 시트 표면은 턱 앤 롤 스타일로 가공해 승차감은 높이면서 엉덩이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보다가 장고를 실제로 처음 마주하는 사람들이 놀라는 일이 생각보다 많은데 125cc 배기량 치고는 크고 넉넉한 차체와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볼륨감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장고는 동급 배기량 중에서도 넉넉한 차체 사이즈를 자랑하고 유려한 디자인 때문에 도로에서도 확실히 도드라져 보인다. 차량을 선택하는데 있어 디자인을 우선시 하는 소비자라면 분명히 높은 점수를 주는 경우가 많고 장고의 소유자들 중에서도 장고의 디자인에 반해 장고를 선택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 것만 봐도 이 모델의 특징과 장점이 멋진 외형에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긴 힘들다.    

겉보기엔 이전과 같지만 속까지 같은 것은 아니다. 125cc 공랭 단기통 이지모션 125 엔진은 유로 5에 맞춰 업데이트됐으며, 최고출력은 10.6마력/8,000rpm, 최대토크 9.3Nm/6,500rpm의 성능으로 최고속도 90km/h까지 주행할 수 있다. 8.5L 연료탱크가 탑재되어 1회 주유로 380km 이상 주유할 수 있으니 출퇴근 등 일상용으로 활용한다면 1회 주유로 열흘 정도는 거뜬하겠다.

브레이크는 전후 모두 디스크에, 연동 브레이크 방식 대신 1채널 ABS를 탑재해 더욱 안정적인 제동이 가능하다. 서스펜션은 앞 텔레스코픽 포크, 뒤 듀얼 쇼크 업소버로 승차감에 초점을 둔 세팅이 적용됐으며, 12인치 휠로 스타일과 승차감 사이 균형을 잘 잡았다. 계기판은 아날로그 속도계에 중앙에 LCD를 더해 연료계나 적산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편의장비로는 이너패널에 열쇠로 열 수 있는 수납함이 마련되어 소지품을 보관하기에 좋고, 내부에는 12V 시거잭이 마련되어 이동 중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시트 하단에는 헬멧 하나와 글러브와 비옷 등을 함께 보관할 수 있을 정도의 수납함이 마련되어 있고, 동승자를 위한 알루미늄 손잡이가 있어 2인 승차가 편하다. 플로어 패널은 평평해 탑승이 편할 뿐 아니라 작은 박스 등을 싣기에도 적당하며, 여기에 미끄럼 방지 처리를 더했다. 비상등 스위치가 기본 장착돼있으며, 작동 시 경보음이 울려 작동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주유구는 뚜껑을 보관할 수 있는 홈이 커버에 마련되어 유용하다.

신형 장고 125는 총 8개 색상으로 구성되어 본인의 취향이나 개성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중 출시 예정이나 정확한 일정이나 가격은 미정이다.

오래전부터 스쿠터는 유지비가 저렴하고 신속한 이동수단으로 널리 사랑받아왔다. 특히 휘발유가 1리터에 2,000원을 훌쩍 넘긴 요즘 상황에 스쿠터라면 일상에서 부담없이 탈 수 있는 이동수단으로 제격이다. 자동차로는 따라올 수 없는 연비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그리고 개방감까지 느낄 수 있는 푸조 장고 125와 함께 새로운 이동 경험을 느껴보길 바란다.

 

 

 

 

프랑스 사자가 프리미엄 스쿠터 시장에 도전, 푸조 모터사이클 펄션 125

송지산 기자 입력 2022. 01. 27.

스쿠터 시장의 주류로 최근에는 고성능, 고품질의 프리미엄 스쿠터가 자리를 잡았다. 시내는 물론이고 교외에서도 교통흐름을 리드할 수 있는 넉넉한 파워에 장시간의 탑승에도 편안해야 하고, 각종 안전/편의기능까지 갖춰 출퇴근이나 근거리 이동 같은 일상적인 용도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배달대행과 같은 상용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다.

브랜드들마다 이런 프리미엄 스쿠터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는데, 최근 다빈월드(대표 고재희)로 수입원이 변경된 푸조 모터사이클에는 펄션 125가 이 역할을 맡고 있다. 펄션(Pulsion)이란 이름에는 ‘돌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는데, 그만큼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듯하다.

외관은 푸조 자동차 중 308 모델과 많이 닮아있는 모습이다. 특히 푸조의 상징인 사자의 송곳니를 연상시키는 LED 주간주행등이나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등 전면부 모습에서 이름과 로고를 공유하는 브랜드다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헤드라이트 뿐 아니라 테일라이트, 방향지시등 등 차량의 모든 등화류에는 LED를 적용해 기능적인 효과와 함께 디자인적으로도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탑재된 125cc 수랭 단기통 파워모션 엔진은 푸조 엔지니어가 개발하고 프랑스에서 생산한 것으로, 최고출력 14.4마력/9,000rpm, 최대토크 11.9Nm/7,000rpm로 근래 출시된 모델 중 세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의 강력한 파워를 보여준다. 여기에는 연료소비를 최적화하고 진동을 줄이는 저마찰 기술인 LFE가 적용되어 뛰어난 가속력과 연비, 우수한 시동성을 제공한다.

안전을 위해 앞바퀴에 ABS가 적용됐으며, 여기에 앞 브레이크만 작동시켜도 뒷 브레이크까지 함께 작동하며 제동력을 극대화하는 SBC(Synchro Brake Concept)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됐다. 급제동시에 비상등을 자동으로 작동시켜 후방 차량에 위험한 상황임을 알려주는 기능으로 후방 추돌 사고를 방지하며, LED 주간주행등은 높은 광량으로 야간은 물론이고 주간에도 높은 가시성으로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계기판은 아날로그 속도계와 회전계 사이에 TFT 풀컬러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푸조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i-콕핏의 모터사이클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연동시스템 i-커넥트가 더해졌다. 주행중엔 핸들바의 컨트롤러로 전화 송수신 제어가 가능하고, 정차 시에 계기판에 SMS나 각종 알림을 표시해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GPS 기반의 내비게이션 사용도 가능하나, 국내 사용 가능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최근 모델 답게 스마트키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편리함을 극대화한다. 푸조라는 브랜드 이름에 걸맞게 스마트키의 모양 역시 자동차 못지 않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적용되어 소장가치를 높인다. 시트 하단 수납공간에는 풀페이스 헬멧과 제트헬멧을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있으며, 핸들 아래쪽 글러브 박스 내에는 USB 소켓이 배치되어 이동 중 스마트폰 등의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 프리미엄 스쿠터 시장은 쟁쟁한 모델들이 1위를 놓고 다투는 만만찮은 시장이다. 여기에 푸조 모터사이클의 펄션 125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각종 편의장비로 무장하고 올해 중으로 도전장을 던질 예정이다. 프랑스의 사자가 국내 스쿠터 시장에서 존재감을 펼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판세에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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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모델로 새 출발하나?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sjlee@ridemag.co.kr
2021.11.30
 
다빈월드(대표 고재희) 이륜차 사업부가 지난 08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푸조 모터사이클의 독점 수입원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음을 공지한 이후 모델 인증과 유통망 확충 등으로 국내 시장 재공략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빈월드는 국내 시장에 선보일 모델로 메트로폴리스와 장고, 트윗, 펄션까지 우선 4가지 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는데 전체적으로 스쿠터 위주의 라인업으로 고급형부터 실용 위주의 모델까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구성의 조합으로 판단된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단연 메트로폴리스다. 메트로폴리스는 현재 국내에서 다소 정체되어 있는 트라이크 모터사이클 시장을 다시 끌어올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가져올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많은 고급형 모델이다. 삼륜모델이니 만큼 우선 뛰어난 안전성과 편리함, 그리고 큰 차체에서 느낄 수 있는 쾌적한 주행감이 일품인 모델이다.

프론트의 두 개 휠이 장착된 만큼 도로의 어떠한 변수에도 무난하게 반응해 안전한 라이딩을 돕는다. 두 개의 휠 덕분에 기본 제동력이 확보됐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ABS, SBC 등의 고급 사양들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푸조가 이 모델의 안전성에 얼마나 큰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다. 무려 2210mm의 전장을 자랑하는 큰 차체에 공차중량이 280kg이나 나가는 무게로 도로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자랑하지만 399cc의 배기량에 최대출력 26.2kW/7250rpm에 최대토크 38.1Nm/5750rpm의 힘을 보여주는 넉넉한 유로5 인증 엔진을 장착해 부족함이 없다.

실용성을 무척이나 중시하는 유럽 시장에서 고가의 고급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와 많은 판매량을 보여주는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푸조 모터사이클을 대표할 정도로 인기 모델답게 메트로폴리스는 기본 팬 층도 꽤 많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수입사 변화로 국내 시장을 재공략 하는 푸조 모터사이클도 국내에서의 꾸준한 판매고를 예상하고 있는 모델이다. 메트로폴리스는 ACTIVE, ALLURE, GT, SW로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 트라이크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모델로 재 출시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고는 푸조 모터사이클의 디자인적인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클래식 스타일의 스쿠터 모델이다. 푸조 모터사이클 역사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1934년 모델 S55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것으로도 잘 알려진 장고는 푸조의 역사 및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의미가 있는 중요 모델이다.

특히 수입사 교체 이전에도 푸조 모터사이크 라인업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여줬을 정도로 국내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렸고 지금도 라이더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은 모델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독특한 레트로 디자인과 라이더의 개성을 살려주는 다양한 색감의 투톤바디로 푸조 모터사이클의 또 다른 젊은 매력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까다로운 유로5 인증을 마친 125cc 엔진은 최대출력 8.5kW/8000rpm 최대토크 11.2Nm/6000rpm의 힘을 내며 스쿠터 치고는 다소 넉넉한 사이즈인 전장 1190mm에 135kg의 중량을 가뿐히 움직인다. 막상 타보면 매력적인 외형 디자인에만 신경 쓴 모델이 아니라 푸조 모터사이클의 기계적인 성능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모델이다. 특히 잔고장도 없고 중고 시장에서도 꾸준한 가치를 인정받아 클래식 스쿠터 시장에서 나름의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다빈월드로의 수입사 변경으로 또 한 번의 인기몰이로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트윗은 승용과 상용 시장 모두를 공략할 수 있는 전천후 모델로 다양한 라이더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효율성 높은 모터사이클이다. 트윗은 효율성을 중시하는 일반 라이더들과 딜리버리 시장용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특히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 이후 배달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상용 모터사이클의 수요가 많이 늘어나 기대감을 가지게 되는 모델이다. 이미 유럽 등의 시장에서 배달용으로 상당한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는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배달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124.6 cc 배기량에 최대출력 8.4kW/8500rpm, 최대토크 10.3Nm/6500rpm의 엔진을 장착했으며 푸조 모터사이클의 오랜 역사로 만들어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구성과 연비 또한 기대할만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조 모터사이클은 트윗 모델을 앞세워 국내 배달시장에 새로운 경쟁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배달 라이더들에게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펄션 역시 승용과 상용 시장에서 두루두루 사랑받을 수 있는 전천후 스쿠터 모델이다. 승용 위주의 모델이지만 혼다의 PCX와 야마하의 NMAX 등의 모델들이 상용 배달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보면 푸조의 펄션 역시 비슷한 포지션으로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이다.

푸조 모터사이클의 안정적인 기술력과 뛰어난 디자인으로 국내 시장의 경쟁자들과 바로 맞붙어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일 정도로 상품성을 보여준다. 장고와 비슷한 124.8cc 배기량의 엔진이 장착되어 있지만 장고와는 다른 엔진으로 최고출력 10.6kW/9000rpm, 최대토크 11.9Nm/7000rpm의 힘으로 뛰어난 주행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몇 개 베스트셀러 모델들이 대부분의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125cc 시장에 새로운 도전자로 충분한 성능과 디자인, 상품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입사를 다빈월드로 바꿔 국내 시장을 재공략하는 푸조 모터사이클의 새로운 시작은 이 4개 모델로 시작된다. 4개 모델의 구성이 럭셔리 삼륜트라이크부터 승용과 상용 시장과 초보자와 여성라이더들까지 어필할 수 있는 클래식 스쿠터까지 두루두루 알찬 조합임을 알 수 있다. 특히 푸조는 국내에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인지도가 꾸준하며 오랜 시간 하우주를 수입 및 유통하고 있는 다빈월드의 노하우와 인프라가 합쳐지면 짧은 시간에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다빈월드 담당자는 “국내 수입사의 변경으로 푸조 모터사이클을 궁금해 하던 라이더들이 기존 수입사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새롭게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 다소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푸조 모터사이클의 탄탄한 기술력과 다빈월드의 인프라가 합쳐지면 짧은 시간에 더 굳건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