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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이쿼녹스 풀체인지 외관부터 공개, 트래버스 스타일

태권 한 2023. 6. 16. 11:25

쉐보레 이쿼녹스 풀체인지 외관부터 공개, 트래버스 스타일

김한솔 기자입력 2023. 6. 16.

쉐보레 이쿼녹스 풀체인지 외관이 공개됐다. 중국 특허청을 통해 공개된 이쿼녹스 풀체인지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 등 쉐보레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최고출력 173마력인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졌다. 하반기에 공식 공개된다.

이쿼녹스는 미국에서 토요타 라브4와 함께 가장 잘 팔리는 중형 SUV 중 하나다. 쉐보레는 올해 가을부터 GM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된 이쿼녹스 EV를 출시, 이쿼녹스 라인업을 확장한다. 이쿼녹스 풀체인지는 내연기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쿼녹스 풀체인지의 차체 크기는 전장 4653mm, 전폭 1902mm, 전고 1710mm, 휠베이스 2730mm다. 기존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차체 크기가 커졌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173마력을 발휘한다.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AWD는 옵션이다.

신형 이쿼녹스 외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 크롬 바가 포함된 듀얼 포트 그릴 등 쉐보레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쉐보레 트래버스,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블레이저 등이 연상된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넓어진 그릴은 차체 폭을 강조한다.

입체감 있는 측면부 펜더와 각진 휠 아치 클래딩은 SUV 특유의 인상이 구현됐다. 후면부에는 'ㄱ'자 형상의 테일램프가 탑재됐는데, 쉐보레 블레이저 EV와 유사하다. 실내에는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7.7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전자식 컬럼 기어레버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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