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국내 출시해주세요" 르노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나이아가라' 콘셉트 디자인 분석

"제발 국내 출시해주세요" 르노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나이아가라' 콘셉트 디자인 분석

2023. 11. 14.

노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나이아가라'의 콘셉트가 공개됐는데요. 제일 궁금한 디자인부터 볼게요. 얼굴을 보면 로장주 로 고가 보이지 않습니다. 기존 로고 자리에는 점등되는 르노 레터링이 자리 잡고 있네요. 일반적인 픽업트럭 그릴에는 커다란 레터링이 있죠. 이건 픽업트럭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포드 F150이 있죠. 그런데 이 디자인도 시대의 트렌드에 따라서 변하는 것인지, 점등되는 레터링을 볼 수 있습니다강렬한 디자인의 거대한 그릴은 네모네모한 광석과 같은 패턴들이 반복되고요. 덕분에 입체적인 3D 효과를 연출하는 것 같아요.

그릴 하단에는 총 4가지의 색상이 있는데, 노란색은 스포티함, 녹색은 모험, 회색은 기술을 나타내고, 마지막 검정 색상은 바로 힘을 나타낸다고 하네요. 이렇게 된다면 4가지 컬러가 더해져서 결국 다재다능함을 표현하고 있군요. 바위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재질의 범퍼와 오프로드에 특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는 돌출된 각진 디자인이고요. 견인 고리와 같은 디자인은 유니크하죠.

각진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최신 차량과 비교해보면 좀 높은 위치에서 제공되고요. 각진 디자인의 안개등은 무시무시하고 강렬한 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네요.

루프에는 커다란 적재함과 함께 커다란 오프로드 타이어를 그대로 수납할 수 있을 정도로 예상보다 큰 적재 공간이 제공되고요. 네모네모한 8개의 서치라이트는 칠흑과 같은 오프로드를 마치 대낮처럼 밝혀줄 것 같은 역할을 할 것 같네요.

나이아가라 콘셉트의 제원을 알려드리면 전장은 4,900mm, 휠베이스는 2,950mm로, 5m가 안되는 픽업트럭 중에서는 가장 작은 소형급 사이즈입니다. 현대가 북미시장에 출시하고 있는 산타크루즈의 길이와 비교해 보면 전장이 4,970mm, 휠베이스는 3,004mm로, 이 정도 사이즈라면 평일에는 출퇴근 용도, 주말에는 레저를 즐기기에도 딱 좋은 사이즈죠. 산타크루즈보다는 조금 더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고요. 측면부 디자인을 보면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해서인지 높은 전고를 볼 수 있습니다.

플랫폼은 유니바디로 픽업트럭이라면 보통 바디온프레임으로 생각하시죠. 하지만 최근에는 강성이 개선되면서 중형급까지는 유니바디가 대세가 되고 있네요.

휠하우스를 감싸는 클래딩은 사각형 디자인으로 큰 프레임이 제공되고요. 마치 아머같이 차량을 잘 보호할 것 같고요. 휠 디자인마저도 네모네모한 디자인을 연출했는데, 어색할 것 같지만 오프로드와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입니다.

오프로드 차량이라고 하면 묵직하고 듬직한 디자인이 연상되죠. 하지만 나이아가라 콘셉트는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헤드램프에서 시작된 캐릭터 라인이 테일램프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차량의 길이를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를 얻고 있네요. 얼짱 각도에서 보면 정말 숨이 막힐 정도인데요. 르노도 디자인을 정말 잘하네요.

루프 적재함도 독특한데요. 2열 위까지 길게 연장된 디자인으로, 마치 오픈된 루프 박스와 같은 디자인입니다. 에어로 다이나믹을 한층 고려한 것을 알 수 있고요. 픽업트럭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이 적재 공간이죠. 소형 픽업트럭이라서 광활한 트렁크 적재 공간을 제공하진 않지만, 2개의 오프로드 타이어를 충분히 수납할 수 있습니다. 리어 스포일러 끝에는 2개의 하이스톰 램프가 보이네요. 역시 네모네모한 2개의 디자인은 역시 유니크하네요.

차량 곳곳에는 스포티함을 강조한 노란 색상을 볼 수 있는데, 양산차에도 이대로 출시되길 희망해보고 싶습니다. 한마디로 개성이 넘치죠.

일반적인 픽업트럭에서는 철봉 디자인의 스포츠 발을 볼 수 있는데, 이 차량에 적용된 뾰족뾰족한 디자인은 낯설기보다는 신선한 느낌이네요.

후면부에는 새로운 로장주 로고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공되는군요. 로고를 연결하는 한 줄의 테일램프 디자인은 간결하면서 완성도를 높이는 디자인으로, 전면부 헤드램프의 디자인과 깔맞춤 했네요. 덩어리감이 느껴지는 돌출된 범퍼의 디자인과 트렁크 영역의 약 3분의 1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오프로드 범퍼 디자인은 마치 힙업한 것처럼 스포티한 픽업트럭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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