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작은데 고급스럽다/ 기아 시로스

태권 한 2024. 12. 29. 09:46

 

 

 

“작은데 고급스럽다”…기아車, 미니 EV9 등장에 ‘기대감 물씬’

이재한 기자, 2024.12.29.

“셀토스를 잇는 히트작, 이번엔 소형 SUV다.”

기아 시로스 / 출처-현대차그룹
기아가 인도 시장을 겨냥해 야심 차게 선보인 소형 SUV ‘시로스(Syros)’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길이 4미터 이하의 콤팩트한 크기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첨단 기술까지 겸비한 시로스는 소형 SUV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탄생한 ‘시로스’

기아 시로스 / 출처-현대차그룹
시로스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특히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와 스타맵 시그니처 LED 라이팅은 기아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는 요소다.

차체는 3,995mm의 컴팩트한 크기임에도 내부 공간은 넉넉하다. 2열 좌석의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 기능, 통풍 시트는 탑승자의 편안함을 극대화해준다.

또한,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와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소형 SUV임에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기아 시로스 / 출처-현대차그룹
기아는 시로스를 인도를 중심으로 아태, 중남미, 아중동 시장까지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인도 시장에서의 급성장 중인 SUV 수요를 겨냥해 설계되었으며, 기아의 글로벌 전략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2023년, 기아는 인도에서 전년 대비 30%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약 7%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시로스는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중요한 카드로 작용할 예정이다.

첨단 기술과 가격 경쟁력의 조화

기아 시로스 / 출처-현대차그룹
시로스는 기술 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출시 요청 쇄도한 “소형 SUV”…국내 도로 출몰에 기대감 ‘활짝’

김성민 기자, 2024.12.29.

기아 시로스 국내 도로서 포착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 적용

내년 초 인도 시장서 출시 예정

기아 시로스 스파이샷 (출처-힐러 Healer TV)
소형 SUV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아의 새로운 모델, 시로스(Syros)가 위장막을 벗고 국내 도로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로스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와 첨단 기술이 집약된 글로벌 전략 모델로, 스파이샷을 통해 그 실체가 드러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강렬함과 세련미를 겸비한 외관 디자인

 

기아 시로스는 첫인상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차체 크기는 전장 3,995mm, 전폭 1,805mm, 전고 1,625mm로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사이즈를 제공하며, 2,550mm의 휠베이스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전면부에는 세로형 LED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가 자리 잡고 있으며, 기아의 시그니처 요소인 타이거 페이스 그릴이 중심을 잡아준다. 여기에, 범퍼 하단에는 은색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돼 소형 SUV의 터프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측면부 디자인은 박스형 실루엣과 각진 캐릭터 라인으로 단단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휠 아치는 블랙 클래딩으로 마감해 견고함을 더했다.

또한, 크리스탈 컷 알로이 휠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했으며,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테일램프와 스키드 플레이트로 완성도를 높였다.

첨단 기술과 고급 사양의 집약체

시로스는 실내에서도 혁신을 보여준다.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와 파노라믹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뒷좌석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 통풍 시트 등의 편의 사양도 돋보이며, 하만 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무선 충전 기능을 적용해 고급차에서 느껴질 법한 경험을 선사한다.

기술적으로도 시로스는 앞서 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과 기아 커넥트 2.0을 통해 실시간 차량 진단, 긴급 지원, 도난 차량 추적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은 1.0 가솔린 터보 엔진(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72Nm)1.5 디젤 엔진(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 250Nm) 으로 구성돼 다양한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형 모델

한편, 기아 시로스는 2025년 초 인도 시장에서의 공식 출시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아프리카·중동 시장까지 점차 판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로스는 기아의 글로벌 전략 모델로, 소형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해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으며, 국내 출시는 예정되어 있지 않지만, 이번 스파이샷 공개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