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기능학

경추후부근육들

태권 한 2008. 3. 22. 14:29

 

경추후부근육들 (Post. Cervical muscles)

: 두반극근, 경반극근, 다열근, 회선근


  ※ 근육해설

     1) 경추후부근육은 두반극근, 경반극근, 다열근, 회선근으로 구성된다.

     2) 주로 일반적인 경추의 질환으로 나타나기가 쉽다.

     4) 특히, 다열근은 경추의 퇴행성 관절질환과 연관이 된다.

     5) 경추를 중심으로 단단한 덩어리를 형성하여 경추의 운동을 힘들게 한다.

     6) 신경과의 연관으로 인해 견관절 및 상지의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림 36] 머리, 후경근육들(목뒤근육)

 

1. 해부학적 부착

    ① 두반극근 : C3, 4, 5, 6 횡돌기 ~ 상․하 항선 사이(후두하근 보호근육)

    ② 경반극근 : C3, 4, 5, 6 극돌기 ~ T1. 2. 3. 4. 5. 6 횡돌기

    ③ 다열근, 회선근 : C2. 3. 4. 5 극돌기 ~ C4. 5. 6. 7 관절돌기

    ④ 회선근은 척추를 회전시키는 근육이다.

    ⑤ 경추후부 근육들은 심층일수록 관절과 관절 사이가 가깝게 주행하고, 천층일수록 멀리 간다.

        → 경추1, 2개가 회전이 되어있다면 회선근등 깊은 근육이 나간 것이고,

            경추 여러 개가 같이 돌아있다면, 천층의 경추후부 근육이 나간 것으로 볼 수 있다.

    ⑥ 촉진시 깊이 누르면 울퉁불퉁한 근육덩어리를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은 아탈구된 뼈로만 볼 수가 없고

        근의 긴장도 고려해야만 한다.

 

2. 기능

    ① 두반극근 : ㉠ 머리의 신전 : 머리를 숙이는데 대한 견제기능을 제공,

                        ㉡ 목의 신전은 다른 근육과 함께 움직임( 단독으로는 약하다.)

                        ㉢ 목의 가벼운 굴곡시 두반극근은 지속적으로 수축작용, 경반극근은 때때로 견제기능

                        ㉣ 견제 활동의 과사용 혹은 잘못된 사용이 만성적 긴장의 주원인

                        ㉤ 동측으로의 가벼운 경사로 약간의 회전기능을 갖는다.

                            → 단축되면 반대측으로 돌린다.

     ○ 회전에 관한 동작보다는 회전근육들이 경추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해 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즉, 반극근 등은 경추를 마지막으로 보호하는 근육으로 평가한다.

         반극근은 후두하근을 보호하는 근육으로 평가해 볼 수 있다!!


     ② 경반극근 : 경추신전, 척추 회전(반대쪽), 척추 측굴

     ③ 다열근 : 신전, 동측 측굴근, 특히 반대측으로의 척추 회전에 관여한다.

                      전체적인 척추의 움직임보다는 추골사이의 위치 조정에 기여한다.

         ※ cf) 관절은 근육의 긴장에 의해 특히, 단축성 긴장은 관절의 간격을 좁히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자.

         신경의 문제는 그 다음 문제이다!

 

3. 통증의 양상 및 증상

   1) 양상

     ① 두반극근(TP3 : 후두부 상부)

         머리에 띠를 두른 듯한 통증으로 표현하기도 하나 주로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 같다고도 표현한다.

         머리가 멍하게 기억력이 감퇴한 것과 같은 느낌을 주로 받게 되며 머리가 맑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반극근은 목에는 통증을 방사하지 않는다.

     ② 경반극근(TP2 : C2 ~ 3 레벨) : 후두골 위와 두정골을 향하여 방사된다.

     ③ 다열근(TP1 : C4 ~ 5 레벨)  : 경추의 4,5번 지점의 발통점들이 후두하부위에서 목 후면 전체와 견갑골 상연까지

                                                  통증을 일으킨다.

        대부분 목뼈가 불편한 양상을 주로 호소하는 편이다.

        cf) 다열근의 견갑골 내측연으로 통증은 특징적이므로 기억하자! [cf) 승모근 TP4]

             → 목의 굴곡시 주로 출현하며 환자는 굴곡하는 동작이 아주 힘들다.

   2) 증상

     ① 머리와 목 후부의 압통 호소. 후경부에 전체적인 통증이 나타난다.

     ② 경추후부 근육들은 목의 모든 방향의 운동성에 대해 통증성 제한을 일으킨다.

         → 환자가 고개를 숙이기 힘들면, 두반극근, 경반극근, 심부근육을 고려한다.

     ③ T.P의 결과로 대후두신경의 폐색이 걸리면

         동측 후두부 두피 저림과 콕콕 쑤시는 것이 마치 뒷머리에 열이 나는 것처럼 호소한다.

         ⇒ 대후두 신경을 폐색하는 것은 승모근과 두반극근이다. ⇒ ICE 팩

        cf) 다열근 등 심부근육증상은

           1) 굴곡제한   2) 목을 움직일 때 목뼈에서 소리가 난다고 말하며

           3) 마치 뼈가 아픈 듯이 통증(=목뼈가 마치는 것 같은 느낌)   4) 뼈의 변색 등을 볼 수 있다.


4. 원인과 활성화 요인

   1) 자세 불량

      ① 지속적으로 굴곡된 자세로 앉아서 일을 보는 것

      ② 의자가 요추 지지가 없거나 의자가 부적합

      ③ 대흉근 T.P에 의한 긴장으로 흉추의 후만 증가

          ⇒ 경추를 잘 치료하려면 반드시 흉추를 잘 봐야 한다.

      ④ 정서적 억압이 내재되어 있는 경우 특히 목 주변 근육들이 긴장하게 된다.

      ⑤ 딱딱하고 잘 맞지 않는 베개나 너무 낮음 베개 (야간의 과도한 경추신전을 야기한다.)

   2) 외상

      ○ 외상은 강력한 목의 굴곡과 골절이 없는 근육 긴장을 야기

   3) 기타

      꽉 죄는 칼라, 무거운 코트 등은 경추 후부근육들을 압박하여 혈류를 훼손시킨다.

      길고 가는 목이 짧고 굵은 목보다 발생률이 높다.

 

5. 환자 검사

     ① 촉진시 깊이 눌러야 울퉁불퉁한 근육 덩어리를 느낀다. 아탈구 된 뼈가 아니다.

     ② 발생빈도 : TP1(다열근) > TP2(경반극근) > TP3(두반극근)

                        우리나라는 오히려 두반극근 증상이 더 많다.

     ③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두부 및 경부의 굴곡 제한과 통증 호소

     ④ TP1의 경우 경추에서 소리가 난다고 호소 (운동시)

 

6. 폐색

     ① 대후두신경이 두반극근과 승모근 사이를 주행하여 후두골 부착부위 근처에서 관통한다.

         → 폐색의 결과로 작열통을 호소한다.(Pin&needle pain)

 

7. 연관 근육

     ① 양쪽 모두 다 같이 봐야 한다.

     ② 후두하 통증의 지속과 압통이 특히 유양돌기 근처일 때는

         동측의 이복근 후부와 극하근의 내측연 상부에 띠를 발견할 수 있다.

     ③ 견갑골과 상흉추 극돌기를 연결하는 근육을 함께 검사한다.

     ④ 대부분의 경우 승모근 및 흉쇄유돌근의 긴장이 감하게 남아 있다.

8. 치료시 유의사항

    ① 다열근 자침시 추골동맥에 자침되었을 때의 반응은

        반대측 팔의 저림, 쑤심 발생. 혹은 팔에 힘이 빠지는 경우도 동반

        → 대개는 3일 안에 증상이 소실되므로 안심시키고 안정토록 한다.

        cf) 반대측 상지에 유사한 증상이 발생한 경우

        이때는 만성적인 사각근의 활성화로 인해 2차적으로 통증이 나타난 경우가 많으므로

        이때는 사각근을 먼저 치료한다.

     ② 경추가 변위가 있는 경우는 반드시 확인한 후 자침(X-ray확인 버릇을 가져보자!)

     ③ 마사지를 할 때 너무 강한 힘으로 누르거나 만지면 관절에 손상을 입힐 수가 있으므로 주의

     ④ 함부로 경추를 회전시키는 교정을 시행하지 않는다

     ⑤ 반드시 견갑골 및 흉추의 상황을 고려하여 치료한다.

9. 교정자세 및 교육

    ①자세 : ㉠ 머리와 목이 습관적으로 자주 굴곡되는 자세를 피한다.

       cf) 대흉근단축 → 흉추후만 → 목의 문제

                 ㉡ 의자에 앉는 경우 흉추의 후만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한다.

                 ㉢ 목 근육들은 오한에 취약하므로 보온을 유지하도록 한다.

                 ㉣ 경추후부근육에 대한 자가신장 방법을 자주 응용한다.

                 ㉤ 손으로 후두를 누르고 숨을 내쉬면서 숙인다. 이때 뜨거운 온수를 같이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 이때 목을 숙였을 때 목이 간질간질 하면서 기침이 나오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앞쪽에 S.C.M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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