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신개념 4도어 컴포트 쿠페, '폭스바겐 CC'

태권 한 2009. 2. 11. 16:09

 

신개념 4도어 컴포트 쿠페, '폭스바겐 CC'


안락한 세단과 다이내믹한 쿠페의 장점을 결합한 4도어 쿠페 모델, 폭스바겐 CC가 출시됐다.

CC는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CC 2.0 TDI 및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CC 2.0 TSI, 고성능 상시 4륜 구동 버전인 CC V6 3.6 4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170마력(4200rpm) CC 2.0 TDI 6 DSG 기어로 연비와 드라이빙 성능을 동시에 구현했다. 최고속도는 224km/h1750~2500rpm의 구간에서 35.7kg.m의 토크를 뿜어낸다. 공인 연비 또한 동급 최강인 16.2km/l로 쿠페 모델로는 유일하게 공인 연비 1등급을 획득했다.

최신 2.0리터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한 CC 2.0 TSI 200마력의 강력한 심장으로 안전최고 속도가 210km/h(속도제한, 5100~6000rpm)에 달한다. 1,700rpm~5,000rpm 사이에서 꾸준히 28.6kg.m의 강한 토크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 연비는 리터당 10.6km.

고성능 모델인 CC V6 3.6 4모션은 최고 출력 280마력(6200rpm) 최대 토크 36.7kg.m(2750rpm)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6.2초로 안전 최고 속도는 210km/h. 공인 연비는8.2km/l..

컴포트 쿠페(Comfort Coupe)에서 그 이름을 따온 CC는 우아하면서 역동적으로 흐르는 라인에 인체공학 스포츠 시트와 감각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마감했다.

도로 상태와 주행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서스펜션의 상태를 조정해주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시스템인 DCC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표준(Normal)”, “스포츠(Sport)” 컴포트(Comfort)”의 세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쿠페의 스포츠 드라이빙 모드와 럭셔리 세단의 안락한 주행 모드를 모두 구현할 수 있다.

타 브랜드에서 선보인 서스펜션 조절 시스템이 단단함과 안락함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했다면 CC에 장착된 DCC 시스템은표준(Normal)” 모드를 선택했을 때 노면 상황에 따라 컴포트와 스포츠 모드로 조절 가능하다. 기존 최고급 차량의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 모델에서만 누릴 수 있던 혜택이다.

자가 복구 기능을 갖춘모빌리티 타이어또한 CC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모빌리티 타이어는 즉각적인 자가 복구 기능을 갖추고 있어 주행 중 못이나 이물질 등으로 타이어 펑크가 날 경우 타이어 내부의 펑크 방지 물질이 즉각적으로 틈새를 메워줘 지속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지름 5mm 이하의 이물질로 인한 펑크는 즉각 복구가 가능하며 일반 타이어와 동일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펑크 이후에도 후속 조치 없이 계속 주행이 가능한 것이 장점.

지난해 콤팩트 SUV 티구안을 통해 선보인 주차보조시스템인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 기능은 기본 장착되어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CC 2.0 TDI, CC 2.0 TSI 모델이 5,040만원. CC V6 3.6 4모션 모델은 6,410만원이다.(VAT포함)

다나와 정보팀 김재희 wasabi@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