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하는 것이 더 많은 칼로리를 쓸까?
이것은 사실 달리는 장소보다는 달리는 속도에 더 좌우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이 달리는 속도가 시속 8~15km 정도라 하였을때 야외에서 달리는 것이 5%정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고 하는데 물론 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속도가 빨라질수록 트레드밀(런닝머신) 보다 야외에서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라 볼 수 있습니다.
왜 차이가 나타날까? 그리고?
보통 트레드밀에서 달리는 것이 땅에서 달리는 것에 비해 쉽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이것은 야외에서는 발이 직접 땅을 밀면서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며, 둘째로는 바람의 영향(저항)을 받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또, 대부분의 트레드밀에는 바닥이 충격을 완화하는 재질로 되어있어 만약 당신이 과체중이거나 무릎관절에 손상 위험이나 병력이 있어 좀 덜 충격을 받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트레드밀에서 달리는 것은 무척이나 단조롭기 때문에 쉽게 지루함을 느끼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만약 야외에서 달리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고 싶다면 경사를 약 1-3도 정도 올려서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차이가 다야?
좀 더 자세히 들어가 보면 초속 3.3~4.8m의 속도(약 11-17km/h)의 경우 트레드밀 달리기가 양 발이 지면에서 떠있는 시간이 좀더 길고, 비교적 보폭이 짧으며, 걸음 수는 증가되게 되지만 속도가 이보다 더 빨라지면 차이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무릎의 움직임은 야외에서 달리는 것이 110도에서 8.3도 정도가 나오고 트레드밀에서 달리는 것이 103.5도에서 10.2도가 나왔습니다. 즉, 트레드밀에서 달리는 것이 좀덜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게 되며 고관절이나 골반, 발목에서는 움직임에는 별다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으며 사용되는 힘의 차이는 야외에서 달리는 것이 무릎의 굴곡(햄스트링)의 힘이 더 쓰이게 되고 트레드밀에서 달리는 것이 발바닥으로 바닥을 미는 힘이 더 쓰이게 됩니다.
오~우 그럼 꽤나 차이가 나는거네?
저런 차이들은 어디까지나 통계적인 차이 즉, 미세한 차이일 뿐 달리는 형태의 운동에 큰영향을 주거나 미치는 것들은 아닙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운동을 할때 어느 쪽이 더 참여하거나 이용하는데 편리하고 가용한가를 고려하여야 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것을 선택하여 운동을 해야 한다는것 입니다.
야외에서 달리는 것이 더 좋다 하더라도 날씨가 좋지 않으면 트레드밀을 사용하여도 무방하고, 트레드밀로 운동을 하더라도 지루한 느낌이 들면 야외에서 달리기를 시도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어떤 경주나 경기 특히 마라톤 같은 것에 참여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라면 실내에서 트레드밀을 이용해 운동을 해왔더라도 중간 중간 비슷한 환경인 야외에서 달리기를 시도해 보는 것이 저 위의 미세한 차이들에 적응을 하기위해 꼭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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