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8월 29일 대구기지에서 있었던 도입식 장면
1960년 당시 우리 공군의 전력은 북한군의 절반 수준이었다.
당시 북한 공군은 최신예 MIG-21 전투기와 IL-28 전폭기 등을 운용하고 있는 공군력의 강군이었다. 그에 비해서 한국 공군은 양과 질 모든 면에서 많이 부족했다.
그런 상황에서 1968년 북한의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과 미국의 '푸에블로'호 납북사건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자 우리나라는 정부차원에서 전방위 외교적 수단을 통해서 당시 최신예 F-4D 전투기 도입을 위한 노력들을 하였다.
당시 남북한 공군력의 비대칭 해소와 한반도 긴장상황 타파를 위해 F-4D 전투기를 원했지만, F-4D 전투기는 미 공군에서도 막 실전배치가 이뤄지고 있었던 그야말로 '최신예' 기종이었으므로 도입이 여러 가지 이유로 쉽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다양한 채널을 통한 노력으로 인해서 미국정부를 설득하는데 성공하였고, 결국 베트남전 3차 파병과 관련하여 미국정부가 우리나라에 제공한 특별군원 1억 달러 중 6,400만 달러와 당시 국민들이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방위성금 헌납기'를 포함하여 총 70여 대의 F-4D 전투기를 도입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다양한 채널을 통한 노력으로 인해서 미국정부를 설득하는데 성공하였고, 결국 베트남전 3차 파병과 관련하여 미국정부가 우리나라에 제공한 특별군원 1억 달러 중 6,400만 달러와 당시 국민들이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방위성금 헌납기'를 포함하여 총 70여 대의 F-4D 전투기를 도입하였다.
정비사들의 항공기 정비모습
현재 운용중인 마지막 20여 대의 F-4D 전투기도 운용 수명이 얼마 남아있지 않다.
F-4D 생산 당시 설계수명은 4,000시간이었으마 1974년부터 1983년까지 미 공군이 항공기 동체, 날개 등 18개 부위를 보강하는 항공기 기골보전 프로그램을 실시해 수명을 8,000시간 연장함에 따라 우리 공군도 1989년까지 이를 동일하게 적용해 수명 연장을 했다.
2003년 공군은 F-4D 전투기의 경제수명(항공기를 효과적인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간으로, 도태하고 신형항공기를 도입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롭게 되는 시점까지의 수명)을 9,600시간으로 판단해 현재까지 적용하고 있다.
2003년 공군은 F-4D 전투기의 경제수명(항공기를 효과적인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간으로, 도태하고 신형항공기를 도입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롭게 되는 시점까지의 수명)을 9,600시간으로 판단해 현재까지 적용하고 있다.
현재 F-4D 전투기의 평균 사용시간은 9,100시간이다.
60년대의 명품 전투기가 역사 속으로 서서히 사라지는 있지만, 대구비행장에는 F-4D의 빈자리를 채워 줄 최신예 F-15K 전투기가 있다.
이륙전 최종 기회점검중인 F-4D와 F-15K
이미 F-15K 전투기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포스팅을 통해서 전했었다.
대구 11전투비행단에 가면, 60명대 명품전투기와 현재의 최신예 전투기를 함께 볼 수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고, 우리 공군력이 미비한 시절 국민들의 방위성금 등으로 국민적인 관심을 받으며 도입되어 우리 공군의 수준을 수직 상승시켰던 F-4D 전투기...
오래된 전투기이기는 하지만 우리 공군 역사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조만간 사라질 것을 생각하니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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