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공개, 도요타 캠리 잡을 `뉴 알티마`!!!

최초공개, 도요타 캠리 잡을 `뉴 알티마`!!!

 

닛산코리아가 도요타 캠리를 잡기 위해 새로운 알티마를 내년 1월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뉴 알티마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닛산코리아는 지난 2일부터 가격을 기존 모델보다 290만~300만원 낮추고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은 늘린 뉴 알티마에 대한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닛산코리아는 당시 정면 사진 1장을 공개했다.

하지만 측면이나 후면 및 인테리어 대한 사진은 공개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궁금증은 오히려 더 증폭됐다.

↑ 내년 1월 출시될 뉴 알티마(사진 왼쪽)와 알티마 비교

이에 매경 오토월드(car.mk.co.kr)는 국내 처음으로 뉴 알티마의 실내외 사진을 공개한다.

사진으로 볼 때 뉴 알티마의 가장 큰 특징은 프런트 후드에 있다. 후드에 선이 들어가 볼륨감이 강화된 것이다. 또 크롬 프런트 그릴, 새로운 스타일의 제논 헤드램프, 후드와 통일된 프런트 범퍼디자인과 업그레이드 된 휠 디자인으로 과감해졌다.

내부를 보면 DMB,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가 지원되는 스크린을 기본 장착했다. 아이팟 전용 컨트롤러와 USB 단자를 통해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와 호환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가격이 착해졌다. 2.5 모델은 3390만원으로 기존 모델보다 300만원, 3.5 모델은 3690만원으로 290만원 저렴해진 것이다.

이 처럼 가격을 낮추고 첨단 편의사양을 갖춘 이유는 수입차 중형세단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를 잡기 위해서다.

뉴 알티마 2.5는 도요타 캠리 2.5(3490만원)보다는 100만원, 혼다 어코드 2.4(3590만원)보다는 200만원 각각 싸다. 뉴 알티마 3.5는 어코드 3.5(4090만원)보다 400만원 저렴하다.

뉴 알티마의 주된 타깃인 캠리는 내비게이션의 GPS 및 과속방지카메라 감지 기능이 안 되며 업데이트도 쉽지 않다는 약점이 있다. 반면 뉴 알티마의 내비게이션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3.5 모델의 경우 연비도 좋아졌다. 기존 모델의 9.7km/L보다 향상된 10.3km/L이다. 어코드 3.5는 9.8km/L이다. 2.5 모델은 11.6km/L로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캠리 2.5는 12.0km/L, 어코드 2.4는 10.9km/L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