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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탑은 원래 붓다의 유골을 보관하는 ‘붓다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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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도의 수트파가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와 탑이 되었다
탑이란 인도 말인 수트파에서 온 것입니다. 수트파가 중국에서 탑파(塔婆)로 음역되었고 이것이 줄여져 탑이 된 것입니다. 한국 탑은 인도부터 중앙아시아와 중국을 거쳐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 발달했기 때문에 단순하게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한국 탑의 정수는 석가탑인데, 그것이 완성되는 모습을 아주 간단하게 보도록 하지요. 석가탑과 더불어 동일 사찰 내에 있는 다보탑은 한국 탑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경우에 속합니다. 석가탑이 그 뒤 한국 탑의 전형(model)이 되는 것에 비해, 다보탑의 경우에는 다시는 그런 양식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다보탑은 그 양식이 인도의 것을 그대로 따른 것이라 한국의 토양에는 정착되지 않습니다.
인도의 산치에 있는 전탑.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chromatic_aber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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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탑의 모습은 한국 탑의 맨 꼭대기에 남아 있다.
3. 중국의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에도 목탑과 전탑이 세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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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러 실험을 거쳐 목탑이나 전탑의 흔적이 남은 석탑으로 발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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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의 탑의 절정은 석가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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