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제품

디카 부럽지 않다 '1,600만 화소 카메라폰'

태권 한 2010. 11. 26. 16:37

디카 부럽지 않다 '1,600만 화소 카메라폰'




우리나라에선 어느새 경쟁이 소원해진 휴대전화의 카메라 경쟁. 하지만 아직 일부 시장에선 휴대전화의 주요 차별화 포인트로 카메라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더 높아진 화소와 더 나아진 화질을 자랑하는 카메라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는 얘기.

가깝게는 노키아가 최근에 선보인 N8이 그렇고 좀 더 멀리보면 내년 봄에 모습을 드러낼 소니 에릭슨의 사이버샷 모델이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KDDI를 통해 출시되는 신형 사이버샷 휴대전화는 사이버샷(Cyber-shot) S006. 소니가 자랑하는 1,620만의 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한 이번 모델은 ISO 12800까지 지원하며 카메라 화질 경쟁에 날을 세운 모습이다.

나머지 사양도 나쁘지 않다. 1GHz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83.8mm(3.3인치) 터치스크린. 무선랜, FM라디오, GPS, 블루투스 등 필요한 기능이 다 탑재되어 있으며 생활 방수와 GSM/CDMA 듀얼 지원 등의 특화 기능도 줄을 서있다.

국내에선 점점 인기가 쇠하고 있는 슬라이드 타입에 고화소 카메라폰이라는 구도가 뭔가 새롭고 일본의 특징이 묻어나는 것 같아 재밌다. 달리 얘기하면 당장 국내에선 이런 제품 경쟁이 나타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