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만9900원' LG 스마트폰 'G프로2' 국내 출시!!!

99만9900원' LG 스마트폰 'G프로2' 국내 출시!!!

 

 

 

 

99만9900원' LG 스마트폰 'G프로2' 국내 출시내달 아시아국가 출격… 글로벌 3위 전략 시동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프로2를 국내에 출시했다. LG전자는 오는 3월 아시아 국가로 G프로2 출시를 확대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3위 전략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LG전자는 21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G프로2를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99만9900원이다.

LG전자는 3월에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G프로2를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초에 세운 글로벌 스마트폰 3위라는 목표에 한 발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올 연말에 확고하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를 달성하는 게 목표"라며 "G프로2를 시작으로 천천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21일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정보기술(IT) 체험매장 컨시어지 명동점에서 LG전자 모델이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 G프로2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지난해 연간 LG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4.8%로 4위였으나 시장조사업체들은 LG전자가 올해 3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LG전자는 하반기 G3 출시 등 다음 전략 스마트폰 모델에 대한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G2의 경우 지난해 8월 시장에 공개된 바 있다. 보급형 3세대(3G) L시리즈, 롱텀에볼루션(LTE) F시리즈 신제품도 조만간 시장에 선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올해 LG전자와 화웨이, 레노버의 글로벌 스마트폰 3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레노버는 최근 모토로라를 인수하며 합산 점유율이 6%대까지 올라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레노버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4.6%로 LG전자에 이은 5위였으며 화웨이는 5.1%를 차지,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5.9인치 대화면 G프로2는 화면 켜기와 잠금화면 해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노크코드 기능과 손떨림 보정기술(OIS) 플러스가 탑재된 1300만 화소 카메라, 1W(와트)급 고출력 스피커가 장착됐다.

조성하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한국영업담당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