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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렉스턴 스포츠 출시 / 롱바디 이름은 '칸' / 250~350만원 가격 인상

태권 한 2018. 1. 9. 17:22

쌍용 렉스턴 스포츠 출시..2,320만~3058만원

2018. 1. 9.

【카미디어】 조문곤 기자 = 쌍용자동차가 G4 렉스턴의 픽업트럭 모델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했다. G4 렉스턴을 기반으로 공간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한 오픈 데크를 추가한 모델이다. 가격은 2,320만~3058만원이다. G4 렉스턴의 시작가격이 3,35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대폭 낮아진 가격이다. 

 ‘오픈형 렉스턴’을 지향하는 렉스턴 스포츠는 후면에 데크가 추가된 것 이외에는 기존 G4 렉스턴의 디자인을 이어받은 모습이다. 20인치 대구경 스퍼터링 휠은 존재감이 상당하다.

렉스턴 스포츠는 픽업트럭인 만큼 데크가 특징이다. 데크의 적재용량은 1,011리터이며, 최대적재량은 400kg이다. 데크에는 파워아웃렛(12V, 120W)과 회전식 데크후크를 적용해 다양한 도구 및 용품 활용성을 높였다.

외관 컬러는 ▲그랜드 화이트 ▲파인 실버 ▲스페이스 블랙 ▲마블 그레이 ▲인디안 레드 ▲아틀란틱 블루 ▲마룬 브라운을 비롯한 총 7가지의 다양한 컬러가 마련됐다.

렉스턴 스포츠는 G4 렉스턴의 넉넉한 실내공간도 이어받았다. 고급 나파가죽 소재의 시트는 각 부위 별로 경도를 차별화한 삼경도(tri-hardness) 쿠션으로 부드러운 질감과 안락감을 준다. 1/2열 모두 열선시트가 적용됐고, 1열(운전석 및 동승석)에는 통풍시트도 적용됐다.

G4 렉스턴과 공유하는 e-XDi220 LET 엔진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4트로닉과 차동기어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를 통해 일반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 가량 우수한 성능을 발휘(슬립 발생 시)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국내 SUV 최고 수준의 강력한 견인능력을 바탕으로 전원생활이나 오토캠핑, 수상레포츠 등 다채로운 아웃도어 활동에도 렉스턴 스포츠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렉스턴 스포츠에 적용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는 ▲LCA(Lane Change Assist: 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Rear Cross Traffic Alert: 후측방경고시스템) ▲BSD(Blind Spot Detection: 사각지대감지시스템)가 통합 구성되어 사고예방 안전성을 높였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고화질의 9.2인치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3D 어라운드뷰모니터링(AVM) ▲오토클로징(키를 소지하고 일정거리 이상 멀어질 경우 자동으로 도어 잠김)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및 2열 에어벤트 ▲와이퍼 결빙 방지장치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되었다.

렉스턴 스포츠는 ▲연간 자동차세 28,500원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 최고의 경제성을 갖췄으며,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와일드(Wild) 2,320만원 ▲어드벤처(Adventure) 2,586만원 ▲프레스티지(Prestige) 2,722만원 ▲노블레스(Noblesse) 3,058만원이다.

G4 렉스턴의 시작가격이 3,35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렉스턴 스포츠의 가격은 대폭 낮아졌다. 쌍용차는 최고의 가성비와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강조했다. 국내 시장 판매목표는 월 2,500대, 연간 3만대로 설정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G4 렉스턴의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27도 기울기의 2열 등받이 각도를 확보했으며, 933mm의 2열 레그룸을 통해 코란도 스포츠 대비 거주성을 높였다. 또한 편평한 2열 플로어가 적용됐다.

렉스턴 스포츠에는 고급 나파가죽을 적용하고 삼경도(tri-hardness) 쿠션으로 부드러운 질감과 최고의 안락감을 선사한다. 1/2열 모두 열선시트가 적용됐으며, 1열(운전석 및 동승석)에는 통풍시트가 적용돼 장거리 여행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사이드실 하단까지 커버하는 클린실 도어와 최대 20인치 스퍼터링 휠이 적용됐다. 적재공간은 1011ℓ(VDA 기준)을 확보했으며, 데크에는 파워아웃렛(12V, 120W)과 회전식 데크후크를 적용해 다양한 도구 및 용품 활용성을 높였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그릴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크롬라인과 후드의 굴곡을 통해 강인한 첫인상을 심어 준다. 숄더윙 라인이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를 넘어 사이드 캐릭터라인으로 이어지고, 와이드한 후면 디자인 역시 숄더윙 라인을 적용했다.

렉스턴 스포츠의 외관 컬러는 그랜드 화이트, 파인 실버, 스페이스 블랙, 마블 그레이, 인디안 레드 등 전통적인 컬러는 물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아틀란틱 블루, 마룬 브라운을 비롯한 총 7가지의 다양한 컬러를 마련했다.

G4 렉스턴과 공유하는 e-XDi220 LET 엔진은 최적화를 통해 최고출력 181마력/4000rpm, 최대토크 40.8kgm/1400~2800rpm를 발휘한다.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을 장점으로 하는 아이신사의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됐다.

4Tronic 시스템을 통해 눈비가 내리는 악천후와 오프로드에서도 최고의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차동기어잠금장치(LD)를 통해 일반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 가량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렉스턴 스포츠에 적용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는 LCA(Lane Change Assist: 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Rear Cross Traffic Alert: 후측방경고시스템), BSD(Blind Spot Detection: 사각지대감지시스템)가 통합 구성돼 사고예방 안전성을 높였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심은 고화질의 9.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이를 통해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Android)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Wi-Fi를 통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모든 App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3D 어라운드뷰모니터링(AVM), 오토클로징(키를 소지하고 일정거리 이상 멀어질 경우 자동으로 도어 잠김),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및 2열 에어벤트, 와이퍼 결빙 방지장치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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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이름은 '칸'

2018. 12. 24.

 -차명·적재함 크기로 렉스턴 스포츠와 차별화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의 차명을 '렉스턴 칸(Khan)'이라 명명한다.

 24일 쌍용차에 따르면 칸은 프랑스어로 민족의 원수, 군주, 황제 등을 의미한다. 새 차가 렉스턴 스포츠의 최상급 제품인 만큼 이를 강조할만한 어원을 채택한 것. 쌍용차는 비슷한 의미의 독일어 '카이저(Kaiser)'를 체어맨의 고급 트림명으로 사용한 바 있다.

 렉스턴 칸은 렉스턴 스포츠를 기반으로 적재함을 키운 것이 특징이다. 길이 5,405㎜, 너비 1,950㎜, 높이 1,840㎜, 휠베이스 3,210㎜다. 렉스턴 스포츠 대비 길이는 310㎜, 휠베이스는 110㎜ 확장됐다. 적재함 크기도 길이 1,610㎜, 너비 1,570㎜, 높이 570㎜로 넓어졌다. 최대 적재량은 500㎏으로 기존 렉스턴 스포츠보다 100㎏ 늘었다.

 동력계는 2.2ℓ 디젤을 활용해 최고 181마력, 최대 40.8㎏·m를 발휘한다. 현가장치는 5링크 코일 스프링 외에 늘어난 무게와 적재량을 감안해 리프 스프링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프 스프링은 길이가 다른 여러 금속판을 겹친 형태로 큰 진동을 흡수하는데 용이해 트럭, 버스 등에 주로 쓰인다. 

렉스턴 칸 예상 그래픽          

 쌍용차는 내년 1월 초 렉스턴 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코란도C 후속, 티볼리 부분변경 등으로 신차 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한편, 렉스턴 스포츠가 속한 국내 픽업 시장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이즈유 통계에 따르면 국산, 수입을 포함한 내수 픽업 시장은 2015년 2만4,810대에서 올해 1~10월 3만4,087대로 37.4% 증가했다. 최근 포드, 쉐보레 등이 픽업 도입을 추진하면서 수요는 더 커질 전망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 250~350만원 가격 오른다

박수현 기자 입력, 2019. 1. 2.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 칸(KHAN)의 주요 사양이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오는 3일 출시될 렉스턴 스포츠 칸의 적재용량은 최대 700kg까지 가능하며, 서스펜션은 2가지 타입이 병행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렉스턴 스포츠 대비 250만원~350만원 인상된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적재함 데크 길이는 1610mm로 렉스턴 스포츠 대비 310mm 늘어난다. 적재용량은 렉스턴 스포츠의 400kg에서 500~700kg으로 대폭 향상돼 100~300kg 추가 적재가 가능하다. 서스펜션은 5-링크와 리프 스프링 2가지 타입이 함께 운영된다.

5-링크 후륜 서스펜션은 렉스턴 스포츠에 사용된 것과 유사한 사양으로 적재함 확대를 통해 100kg의 추가 적재용량을 확보했다. 700kg 사양의 경우 리프 스프링 후륜 서스펜션이 적용돼 무거운 짐 적재시까지 커버한다. 리프 스프링 타입은 1톤 트럭에도 사용된다.

트림 구성은 5-링크가 적용된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기반 2개 트림, 리프 스프링이 적용된 어드벤처와 프레스티지 기반 2개 트림이 운영된다. 가격은 5-링크 모델은 2990만원~3370만원, 리프 스프링 모델은 2840만원~3000만원이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가격은 렉스턴 스포츠 대비 250만원~350만원 높게 책정됐다. 렉스턴 스포츠 칸에는 2.2리터 4기통 LET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2WD를 기본으로 4WD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