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더링으로 미리보는 포르쉐 카이엔 쿠페, X6보다 날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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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벤츠 GLE 쿠페와 BMW X6을 저격할 비밀무기의 양산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카이엔 쿠페로 불리는 모델로 파나메라와 911 고객의 니즈를 절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포르쉐에게 막대한 수익을 안긴 카이엔이지만 두루뭉술한 스타일이 늘 맘에 걸렸다. 브랜드 전체에 스포츠카의 유전자가 철철 넘치는 포르쉐 입장에선 신경이 쓰이는 게 당연지사.
벤츠와 BMW가 GLE와 X6으로 분위기를 띄운 덕분에 보다 날렵한 이미지의 카이엔 쿠페를 떠올리는 게 어색하지 않은 상황이다. 아우디 Q8도 곧 시장에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엔카매거진의 파트너 오토미디어(Automedia)가 미리 그 모습을 예상해봤다. 옆구리의 풍만한 곡선과 펜더는 그대로지만 루프를 살짝 누르고 C필러 부근부터 쿠페의 이미지를 투영했다. 아직은 렌더링에 머문 수준이지만 라이벌보다 훨씬 잘 빠졌다.
파워트레인은 카이엔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340마력 엔진을 엔트리에 얹고 터보엔 550마력의 고출력 엔진이 유력하다. 최근의 흐름으로 볼 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가능하다.
포르쉐는 카이엔 쿠페와 마칸 쿠페의 양산에 대한 최종 결정을 올 하반기 이전에 내릴 계획이다.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 양산 쪽으로 추가 기울었다.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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