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품새)

태권 한 2018. 8. 16. 13:4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품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품새)이 태릉선수촌에서 2달여의 훈련을 마치고  인도네시아로 출국을 합니다.
역사 상 첫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에 채택된 태권도 품새.
그 역사의 페이지를 장식하게될 주인공들을 소개합니다.


강민성(남자 개인전)

"태권도를 사랑한만큼 가슴에 태극기를 미치도록 달고 싶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더 큰 무대에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 꿈을 이루어 달게 된 태극기의 무게는 한 없이 무거웠습니다.
진짜 이 나라를 대표할 자격이 있는지, 그에 맞는 조건이 되는지, 이러한 걱정이 항상 제 자신을 괴롭혔고, 그런 제 자신이 부끄러워 항상 그 이유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선수촌에 들어와 한국대표품새선수단에서 훈련하면서의 자격이나 조건, 이유같은건 없었습니다.

그저 열심히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여 부끄럽지않은 선수가 되는것이 이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서의 자격, 마음가짐이라 생각하였고 그 생각을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신 품새선수단 분 들이 있었기에 부족했던 실력이든, 자신감이든 털어내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길겁니다. 이겨야합니다. 누구보다 간절하기에 우리는 꼭 이길겁니다.
그리고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꼭 금메달을 안겨드리고싶습니다. 후회없는 경기하고 오겠습니다. 한국대표품새선수단 화이팅."

한영훈(남자 단체전)

"이번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몸도  마음도 힘들었습니다. 힘든 만큼 몸도 마음도 무장되었고 어떤 상대들과 붙어도 이겨낼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후회없는 경기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돌아올때는 무조건 목에 금메달을 걸고 오겠습니다!"

강완진(남자 단체전)

"항상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절실한마음으로 연습하고 시합을 뛰었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은 제가 뛰었던 어느 대회 보다도 제일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을 갖고 훈련에 임하였습니다 그만큼 꼭 금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기위해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꼭 금메달을 따서 돌아올 수 있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선호(남자 단체전)

"4월부터 8월까지 정말 드라마 같은 일들이 저에게 일어났었습니다.
그것도 기승전결이 잘 되어있는 드라마 같은 일들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래서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꼭 시기가 지금이여야만 했나 라는 생각이 나 때문에 왜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봐야하는지 이런 저런 생각들도 들고 내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가끔 책임감 때문에 혹은 누군가의 기대감 때문에 움직이는 제 모습을 보면서 더욱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버텨야했습니다. 아니 버텨야만 했습니다.
그래야 지금까지 받은 아픔, 슬픔, 고통, 분노를 느낀 보람이 있기에 성공한 사람이 잘 버틴 것이 아니라 혀 깨물고 버틴 놈이 성공하기에
그래서 이 드라마의 작가 되어볼려고 합니다. 작가가 되면 제가 어떻게 그려 나가느냐에 결말이 웃으면서 끝날지 아니면 울면서 끝날지 결정 될 거 같습니다. 조금만 더 버텨서 해피엔딩 결말로 끝내겠습니다."


윤지혜(여자 개인전)

"하루 하루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멘탈도 몸도 무너질 때가 많은데 어떻게든지 잘 해내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시간이 다가올 수 록 불안해지기도 하고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제가 할 수 있는게 지금은 그냥 훈련에 집중하는 것 말고는 할 수있는게 없습니다.

이제 출국까지 열흘 정도 남은 것 같은데 컨디션도 빨리 회복하고 대표팀 모두 금메달 딸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함께 만들어 온 모든것이 아시안게임에서 밝게 빛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화이팅!"

곽여원(여자 단체전)

"품새 종목이 아시안게임에 처음 들어감으로써 부담도 되고 걱정도 많이 되고 또 제가 해야할 몫이 작지 않음이 더 크게 다가 왔습니다. 잔부상에 큰부상까지 선수들 모두 성한 곳이 없을 만큼 연습을 했으니 그에 대한 보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경기를 뛰는 모습 보여 드릴려고 노력할 것이며 꼭 1등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준비 잘하여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무대를 멋지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최동아(여자 단체전)

"품새가 아시안게임에 채택된 첫 경기여서 부담이 많이 되지만 태권도의 종주국인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첫 스타트를 잘 끊고싶습니다.

하다보면 힘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웃을 모습을 생각하면서 남은 기간동안 부족한 부분을 더 보충해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또한 품새경기가 앞으로도 큰무대로 계속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재은(여자 단체전)

"아시안게임 강화 훈련에 들어선지 벌써 한 달이 넘어가고 시합 날짜가 다가오는만큼 실전 연습에 집중하며 하나하나씩 만들어가는 중이지만 아직도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해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무엇보다 큰 대회이고 품새 종목이 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채택된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의 태권도를 빛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금메달을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곽택용교수 / 전민우 감독

곽: 모두 같은 마음으로 금메달을 향하지만~
지도자로서  보는 입장은 우리가 조금더 마음 잡고 절실하게 원하는 마음과 정신이 함께 해야 한다고 본다!
각자 서로의 학교에 때론 경쟁상대이고 또한 지도진도 나의선생인 반면 상대편의 선생일 수도 있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한 배에 타고있다. 외딴 섬으로 향하는지? 만섬의기쁨을 누리며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향하는지?
지도자를 더 믿고 신뢰하고 하나가 되어야만 우리는 만선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모두가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서는  때론 혹독한 훈련을 참으며 그날을 상기하고 지금 아픔과 컨디션을 딛고 이겨내야 크디큰 아시안게임의 결과를  바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진인사대천명이라 웨이트트레이닝장에 걸려 있는 문구가 있다! 때론 노력해도 안될때가 있지만 우린 노력하고 좋은 결실을 맺게 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다치지말고 집중하고 남은기간 최선을 다하고 심리훈련 움직이는 동선 루턴기법을 수행하고 늘 나는 잘 되고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남은 기간 성실히 노력하길 바란다!

전: 진솔한 각오로 선생님들도 더 마음을 다지게 되는것같다. 초심잃지 말고 내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서킷트 5셋트 완성하자ㅋㅋㅋ

진인사대천명
사람으로서 해야 할 도리를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태릉선수촌에서 있었던 일
훈련과정
Thanks to...
강신철 관장님
대한태권도협회 심판부
가천대학교, 서울IT고등학교
김동원박사
태권도신문 기자진
태권박스 서성원 기자님
MSG국가대표 도장 민승기관장
대만대표팀
전국품새지도자협의회
에너스킨
KTA시범단
김시상 의무트레이너
나연희 의무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