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모습 드러난 신형 캐딜락 XT5

태권 한 2019. 1. 22. 14:13

모습 드러난 신형 캐딜락 XT5

윤지수 입력 

중국에서 모습이 드러난 신형 XT5          

캐딜락 XT5 부분변경 신차 모습이 드러났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를 통해 드러난 중국형 XT5다. 비록 중국형이지만 북미형과 국내에 파는 모델도 모양이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 그런데 바뀐 부분이 거의 숨은 그림 찾기에 가깝다. 뭐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지금 팔리는 모델과 붙여놓고 비교했다.

글 윤지수 기자현재 판매 중인 XT5 앞모습

중국에서 모습이 드러난 신형 XT5 앞모습                              

가장 큰 차이는 그릴이다. 가로 줄이 그어졌던 그릴을 크롬 장식이 점점이 박힌 그릴로 교체했다. 나머지 보닛과 헤드램프, 범퍼의 모습은 거의 같다. 단지 범퍼 가장 아래 검은색 플라스틱 부분이 바뀌었을 뿐이다. 은색 스키드 플레이트가 사라지고 공기흡입구 면적이 더 커졌다. 사진상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소문에 따르면 헤드램프 속 모양이 바뀐다고 한다.현재 판매 중인 XT5 뒷모습중국에서 모습이 드러난 신형 XT5 뒷모습          

뒤쪽 변화는 더 적다. LED 테일램프 속 모양이 살짝 달라진 걸 빼면 큰 변화를 찾기 힘들다. 흐릿한 사진이어서 확신할 수는 없으나, 트렁크 한가운데 세로로 뾰족하게 날은 세운 각이 사라진 모습이다. 테일램프 바로 옆 V자 모양 굴곡은 위쪽으로 갈수록 부드럽게 사라지는 모양으로 바뀌었다.신형 XT5 자세한 이미지          

신형 XT5는 XT4처럼 ‘프리미엄 럭셔리’와 ‘스포츠’ 다른 스타일로 등장한다. 스포츠는 대각선이 교차하는 메시타입 그릴이 들어가고 투명한 테일램프가 달린다. 앞 범퍼와 뒤 범퍼 아래 은색 스키드 플레이트도 모델에 따라 다르게 들어간다.현재 판매 중인 XT5 실내 

XT6 운전대가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실내 사진은 드러나지 않았다. 조금 바뀐 외모처럼 전체적인 구성을 유지한 채, 최근 공개한 XT6를 따라 새로운 스타일 운전대와 다이얼식 인포테인먼트 조절 버튼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캐딜락 신형 2.0L 터보 엔진(코드명 LSY)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41마력(ps) 최대토크 35.7㎏·m 성능을 내는 신형 2.0L 터보 엔진(코드명 LSY)과 최고출력 314마력 V6 3.6L 엔진이 들어간다. 두 엔진 모두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신형 XT5는 올해 상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4월 열리는 2019 뉴욕 국제 오토쇼 공개가 유력하다. 판매 날짜는 미국에서 올여름 즈음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