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국내 진출/ 시승/ 스포티한 외관/ BYD 아토3

태권 한 2025. 1. 5. 16:01

中 BYD 국내 진출 1호 승용차 '아토 3' 면면 살펴보니

kdj@itdonga.com (김동진)  2025.1.20.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승용 브랜드 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국내 승용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승용 모델 3종(아토 3·씰·씨라이언 7)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BYD가 국내 진출 1호 승용차로 내세운 아토 3(ATTO3)의 면면을 자세히 살펴봤다.
BYD 아토 3 / 출처=BYD코리아

드래곤 페이스 3.0 콘셉트 디자인 반영…블레이드 배터리 기술로 1회 충전 시 321km 주행

BYD 아토 3는 2022년 출시 이래 전 세계 시장에서 100만 대 이상 판매된 차량으로, BYD를 대표하는 B-세그먼트(소형) 순수 전기 SUV 차량이다. 물리학에서 가장 작은 시간 단위인 ‘아토초(attosecond: 100경분의 1초)’에서 영감을 받아 명명된 아토 3는 정교하며 에너지가 넘치는 역동적인 차라는 의미를 지녔다.

BYD 아토 3 측면부 / 출처=BYD코리아

외관 디자인은 BYD 디자인 언어 ‘드래곤 페이스(Dragon Face) 3.0’을 컨셉의 디자인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볼프강 에거(Wolfgang Egger) BYD 글로벌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독특한 그릴과 헤드라이트는 용의 얼굴을, 측면 패널의 D필러는 용의 비늘을 형상화했으며, 주간 주행등은 비상하는 용의 수염을 연상케 한다”며 “헤드램프에서 테일램프까지 차체를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은 용의 형상과 움직임을 표현해 강력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유려하게 이어지는 허리 라인은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BYD 아토 3 후면부 / 출처=BYD코리아

아토 3의 전장(자동차 길이)은 4455㎜, 전폭(자동차 폭)은 1875㎜, 전고(자동차 높이)는 1615㎜, 축거(자동차 앞바퀴 중심에서 뒷바퀴 중심까지 거리)는 2720㎜다.

BYD 아토 3 측면부 / 출처=BYD코리아

아토 3는 최고출력 150kW(약 201마력) 최대토크 31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3초, 최고속도는 시속 160km다. 전비는 1km당 4.7kWh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나 기아 EV3 등 라이벌 모델과 비슷한 최고출력을 지녔으며, 전장과 전폭, 전고, 축거 등 차체는 경쟁 차종보다 더 크다.

아토 3 실내는 미켈레 아우흐-파가네티(Michele Jauch-Paganetti) BYD 글로벌 인테리어 디자인 디렉터가 디자인했다. 피트니스(Fitness)와 음악(Music)을 컨셉으로 스포티함과 리듬감을 강조해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들과 유쾌함으로 실내를 채웠다고 한다.

BYD 아토 3 실내 / 출처=BYD코리아

도어 개방 시, 소비자는 차량 곳곳에서 피트니스 클럽과 음악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디자인을 발견할 수 있다. 피트니스클럽의 트레드밀을 모티브로 한 센터 암레스트와 덤벨에서 영감을 얻은 에어 벤트, 악력기를 닮은 도어 그립, 기타 줄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도어 포켓 등이 그 예다.

BYD 아토 3 실내 / 출처=BYD코리아

아토 3의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눈에 띄는 특징 중 또 하나는 12.8인치 회전식 디스플레이다.

BYD 아토 3 디스플레이 / 출처=BYD코리아

터치스크린 형태로 설계된 해당 디스플레이로 ▲내비게이션 ▲멀티미디어 ▲공조 ▲공기 정화 시스템 등 모든 차량 기능 및 미디어 시스템을 확인하거나 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디스플레이를 가로 혹은 세로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데,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때는 세로로, 영상 시청할 때는 가로로 설정해 활용이 가능하다.

운전자를 위한 5인치 Full LCD 클러스터(계기판)는 운전석 중앙에 위치해 ▲속도 ▲전력 ▲주행거리 ▲주행모드 등 차량의 주요 정보를 컬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아토 3는 BYD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e-플랫폼 3.0(e-Platform 3.0)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BYD e-Platform 3.0 / 출처=BYD코리아

e-Platform 3.0은 차량 충돌 시 차량에 가해지는 충격이 한 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하는 '다중 부하 경로' 구조를 지녔다. 덕분에 승객 충격을 최소화한다. 높은 비틀림 강성의 차체 구조와 7개 에어백 등 승객 보호를 위한 안전 지향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그 결과 2022년에는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인 유로앤캡(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e-플랫폼 3.0의 특징은 통합성이다. e-플랫폼 3.0은 크게 8개의 모듈을 집약한 '8-in-1 파워트레인',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 ‘블레이드 배터리’ 등 3개의 구성 부품으로 이뤄져 있다. 모든 전기 제어 유닛과 관리 시스템(구동 모터, 모터 컨트롤러, 감속기, 온보드 충전기, DC 컨버터, 고전압 배전함, 차량 컨트롤러,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통합한 덕분에 이전의 독립형 파워트레인에 비해 전체 부피와 무게를 각각 20%, 15% 줄여 주행거리 등 차량 전반의 성능을 끌어올렸다.

전용 플랫폼을 사용한 덕분에 안정감 있는 차체 중심과 평평한 바닥면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이는 넓은 실내 공간 구현을 가능케 한 요소다. 6:4 분할 기능을 갖춘 2열 폴딩 시트를 탑재한 덕분에 기본 440 리터, 2열 폴딩 시 최대 1340 리터의 적재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BYD 아토 3 적재공간 / 출처=BYD코리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아토 3의 주행거리를 끌어올린 또 다른 배경은 BYD 블레이드 배터리 기술이다.

BYD 블레이드 배터리 / 출처=BYD코리아

BYD가 25년 이상 배터리 기술력을 집약해 2020년 발표한 블레이드 배터리는 독특한 적층형 구조를 지녔다. 덕분에 내부 단락을 줄이고 열 분산 효율은 높여 과열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배터리셀을 칼날(Blade)처럼 길고 평평한 모양으로 제작하고 ‘모듈’이라는 중간 매개체 없이 배터리팩에 바로 담는 CTP(Cell-to-Pack) 방식을 활용, 공간 활용도를 기존 대비 50% 높였다. 이처럼 구조를 단순화하면서 무게를 줄이고 동일한 공간에 더 많은 배터리를 넣은 결과, LFP 배터리의 단점으로 지적된 에너지 밀도 부분을 개선, 주행거리를 높였다. 아토 3에는 60.48kWh 블레이드 LFP 배터리가 적용됐으며,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21km(복합 기준)이다. 급속 충전 시 2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3D 서라운드 뷰 등 고급 안전·편의사양 대거 적용

아토 3에는 고급 옵션으로 꼽히는 편의사양이 대거 기본 적용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3D 서라운드 뷰, V2L(Vehicle-to-Load)과 같은 기능이다.

먼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Adaptive Cruise Control) 기능은 전방 레이더와 카메라를 사용해 앞차와의 거리와 상대 속도를 계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준다.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질 경우, 브레이크 페달을 부드럽게 능동적으로 제어해 적정거리를 유지하며 주행을 지원한다.

내부에서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의 전후방, 좌우측 등 주변 이미지를 360도로 보여줘 운전 편의성을 돕는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도 아토 3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차량 배터리에 있는 전기를 외부 필요한 장치에 공급하는 기능인 V2L(Vehicle-to-Load)도 기본 제공한다. V2L 기능은 차량을 캠핑이나 야외 활동, 혹은 비상 상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유용한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하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휴대폰 무선 충전, 디지털 키, 전동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앞좌석 열선시트, 음성 제어, 티맵 내비게이션, 전 좌석 원터치 파워 윈도우 등의 편의사양도 기본 적용됐다.

정부·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적용하면 2000만 원대 구입 가능…각종 보증 정책 시행

BYD 아토 3는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 BYD 아토 3가 3150만 원 ▲ BYD 아토 3 플러스가 3330만 원이다(전기차 구매보조금 및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여기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2000만 원대 구매가 가능한 지역도 나올 전망이다.

 

BYD ATTO3의 외관 컬러는 코스모스 블랙(Cosmos Black), 타임 그레이(Time Gray), 스키 화이트(Ski White), 서프 블루(Surf Blue) 등 총 4가지 컬러다. 내장은 그린톤 포인트 컬러가 더해진 블랙 인테리어와, 레드 포인트 컬러가 적용된 블루&그레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BYD코리아는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보증 정책도 내놨다. ▲기본 차량 보증 6년 또는 15만km ▲배터리 보증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용량 70% 이하 추가 보장 ▲무상 점검 총 4회 제공 ▲6년간 긴급 출동 및 견인 무상 제공 등의 정책이다.

아토 3 사전계약은 승용 브랜드 출범식이 열린 지난 1월 16일부터 시작됐으며, 계약 차량의 인도는 오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국내 도로서 타본 BYD 아토3...무난한 ADAS, 아쉬운 음성인식

조재환 기자  입력2025.01.19.
파란색 국내 전기차 전용 번호판이 장착된   BYD   아토3. 해당 차량은   BYD   강서전시장에서 운영하는 시승차다. /사진=조재환 기자

BYD 승용 부문 한국 진출에 신호탄을 알린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ATTO3)를 타고 서울 강서구 일대 도로를 17일 주행해봤다. 16일 차량 출시 하루만에 BYD 하모니오토모빌 강서전시장의 협조를 받아 시승차량을 받게 됐다.

약 1시간 동안 주어진 시승 시간동안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성능과 주행보조(ADAS) 성능 등을 중심으로 테스트해봤다.

12.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시승차량에는 T맵 내비게이션이 순정 사양으로 장착됐다. 운전자 취향에 따라 화면을 세로모드로 설정하거나 가로모드로 설정해도 깨끗한 T맵을 쓸 수 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나 구글 안드로이드오토로도 T맵이나 카카오내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카플레이 T맵 실행시 디스플레이 세로모드는 지원되지 않는다.
세로 모드로 설정된   BYD   아토3 12.8 디스플레이 내 T맵 내비게이션이 실행된 모습 /사진=조재환 기자
BYD 아토3는 5인치 크기의 클러스터와 12.8인치 크기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사진=조재환 기자
아토3 차량 내 음성인식 기술은 BYD가 자체적으로 만든 시스템이 탑재됐다. '하이 BYD'라고 말한 뒤 차량의 공조를 설정하거나 창문을 열 수 있는 명령어를 내리면 된다. 명령어 반응속도는 기존에 우리가 봤던 현대차그룹의 음성인식 기술보다 빠르다.

안타까운 것은 BYD의 자체 음성인식 시스템이 T맵과 연동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음성인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에 가자고 명령할 수 없는 구조다. 아토3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지원되는만큼 BYD코리아가 티맵모빌리티와 손잡아 이 문제점을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

아토3는 별도의 BYD스토어를 통해 유튜브 영상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다. 또 FLO 음악 스트리밍도 쓸 수 있다. 아직까지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 등의 유명 스트리밍 서비스를 아토3 내부에서는 즐길 수 없다.

전륜구동 방식의 아토3는 도심 주행에서 특별한 진동이 느껴지지 않았다. 과속 방지턱을 지날 때 서스펜션이 부드럽게 느껴졌다. BYD코리아가 미디어에 제공한 제원표에 따르면 아토3는 전륜 맥퍼슨 스트럿에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휠 사이즈는 18인치로 큰 편이 아니라 타이어 규격은 215/55R18로 승차감 강화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특징이다.
5인치 크기의   BYD   아토3 클러스터 /사진=조재환 기자
BYD   아토3   ADAS   기능 중 하나인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이 실행된 모습. 주행보조에 대한 특징은 블로터 자동차 영상 채널 '카미경' 유튜브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조재환 기자
아토3에 탑재된 5인치 크기의 클러스터 시인성은 훌륭한 편이 아니다. 다만 속도, 전비, ADAS 현황 등의 기초 정보는 다 보여준다. 아토3의 성격을 생각해봤을 때 이 5인치 클러스터는 아예 없는 것보다 낫다.

제2자유로 구간에 진입했을 때 차량 속도를 시속 80㎞에 맞춰놓고 이 차량의 주요 ADAS 기능 중 하나인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써봤다. 스티어링 휠(운전대) 스포크 좌측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이 ADAS 기능이 실행되는 구조다.

아토3의 경우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1~4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차간 거리 설정방식은 스티어링 휠 스포크 좌측 버튼을 통해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앞차와의 차간거리 설정을 4단계로 설정해놨는데 시속 55㎞ 정도로 유지하며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나간 모습이 인상적이다. 커브 주행 시 차로 중앙도 잘 유지해주는 편이다. 운전자가 약 10초 동안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으면 '핸들을 돌리세요'와 같은 경고 문구가 클러스터에 뜬다.

아토3는 정전식 스티어링 휠이 아닌 토크 감응형 스티어링 휠이 장착됐다. 현대차그룹 기술처럼 방향지시등 작동시 자동으로 차선변경되는 기술이 없고 내비게이션이 과속카메라를 감지해 속도를 조절해주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유사한 기술도 없다. 기초적인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기술이 아토3에 탑재됐다.
BYD   강서전시장에 전시된 아토3 /사진=조재환 기자
소비자들은 아토3의 ADAS에 대한 옵션 부담감을 가질 필요 없다. 보조금 제외 기준 3150만원 기본 트림과 3330만원 플러스 트림 모두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12가지 ADAS 사양이 모두 기본으로 장착된다. 기본 트림의 경우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공기정화시스템, 전동테일게이트 사양만 빠진다.

아토3의 성공 관건은 애프터서비스와 보증이다. 현재 BYD코리아는 서울 강서, 광주광역시, 대전, 인천 부평, 서울 양천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 구축을 마쳤다. 경기 분당, 서울 서초, 경기 수원, 경기 안양, 강원 원주, 제주 등 7개 서비스센터를 추후 오픈 예정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BYD는 중국 브랜드라는 부정적인 소비자 인식을 잘 알고 있다고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했다. 그는 차량의 기본 보증 기간을 6년 15만㎞로 정하고 고전압 배터리 보증 기간은 8년 16만㎞라고 발표했다. 또 총 4회의 무상점검을 제공하고 긴급출동 및 무상견인서비스 사용 가능 기간을 6년으로 설정했다.

아토3 ADAS 특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영상은 블로터 자동차 영상 채널 '카미경'에서 살펴볼 수 있다.
 
 

 

 

 

BYD 아토3, 1월 한국 출시! 가성비는 글쎄?

테크맛집 2024. 12. 15. 
 

1. BYD의 아토3 1월 한국 출시, 가성비는 ?

드디어 중국 전기차 대표 주자 BYD의 아토3가 한국 땅을 밟는다고 합니다! 2025년 1월 국내 첫 전시장 오픈과 함께 아토3가 베일을 벗을 예정인데요. 과연 소문대로 가성비 끝판왕일지, 아니면 기대에 못 미칠지 궁금하시죠?!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BYD, 아토3, 전기차, 출시, 가격, 보조금, 주행거리, LFP 배터리, 경쟁 차종 등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분석해봤어요!

2. BYD 아토3 한국 출시, 기대 반 걱정 반?!

BYD 아토3의 한국 출시는 원래 올해 예정이었지만, 여러 난관에 부딪히면서 2025년 1월로 미뤄졌어요.😥 전기차 화재 이슈, 딜러사 선정 문제, 그리고 인증 지연까지…첩첩산중이었죠. 1월에 차량 공개는 한다지만, 실제 고객 인도는 더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인증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게다가 BYD 본사는 가격 경쟁보다는 차량 성능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다고 하는데, 이게 과연 한국 시장에서 먹힐지는 미지수예요. 🤔

3. 출시 일정 및 전략

  • 출시 일정: 2025년 1월 전시장 오픈 및 차량 공개 예정. 고객 인도 시점은 미정 (인증 지연).
  • 판매 전략: 가격 경쟁보다는 상품성(품질, 디자인, 기능) 강조 전략.
  • 리스크: 인증 지연으로 인한 출시 및 고객 인도 지연, 브랜드 이미지 손상 가능성, 높은 가격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저하 및 판매 부진 우려.

4. 가격, 주행거리, 보조금… 아쉬운 삼박자 😥

소형 SUV 전기차 시장을 노리는 BYD 아토3. 그런데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3,500만 원에서 최대 4,000만 원 이상까지 예상된다고 하니, '가성비'를 기대했던 소비자들은 실망할 수도 있겠어요. 비슷한 급의 현대 캐스퍼 EV(2,740만 원~)나 기아 EV3(3,995만 원~)와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보이는 게 사실이에요. 게다가 캐스퍼 EV와 EV3는 LFP 배터리보다 원가가 30%나 비싼 NCM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점! BYD 아토3의 가성비, 과연 메리트가 있을까요? 🤷‍♀️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행거리도 아쉬워요. 유럽 WLTP 기준 420km이지만, stricter한 국내 인증 기준을 적용하면 300km 중후반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요. 요즘 전기차 주행거리 트렌드를 생각하면 확실히 짧은 느낌이죠? 🥲 게다가 내년 전기차 보조금 축소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LFP 배터리를 사용하는 아토3는 보조금 혜택을 100% 받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현재 기준으로는 배터리 에너지 밀도 500Wh/kg 이상, 가격 5,500만 원 미만 전기차에만 보조금 100% (최대 6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BYD의 LFP 배터리는 대부분 에너지 밀도가 400Wh/kg 이하라서 전액 보조금 수령은 힘들어 보여요. 😔 보조금까지 적게 받으면 국산 전기차 대비 가격 메리트가 확 줄어들겠죠?😟

5. 제품 스펙 및 경쟁력 분석

  • 배터리: LFP (리튬인산철) 배터리. NCM 배터리 대비 원가 절감 가능하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와 보조금 측면에서 불리.
  • 주행거리: WLTP 기준 420km. 국내 인증 기준 적용 시 300km 중후반대로 예상. 경쟁 차종 대비 짧은 주행거리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음.
  • 가격: 3,500만 원~4,000만 원 이상 예상. LFP 배터리 사용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대로 책정될 경우 가격 경쟁력 확보 어려움.
  • 보조금: 전액 수급 불확실 (LFP 배터리 에너지 밀도 문제). 보조금 미지급 시 가격 경쟁력 저하 및 소비자 구매 부담 증가.
  • 경쟁 차종: 현대 캐스퍼 EV (2,740만 원~), 기아 EV3 (3,995만 원~). 아토3 대비 낮은 가격과 NCM 배터리 탑재로 경쟁 우위 확보.

6. BYD 아토3, 매력 포인트는?! 🤩

물론 BYD 아토3에도 장점은 있어요! 중국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성은 믿을 만하고요.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도 눈길을 사로잡죠.✨ 넓은 실내 공간도 매력적이에요. 패밀리카로도 손색없을 정도!👍 하지만 가격, 주행거리, 보조금 등을 고려했을 때 한국 시장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

7. 차별화 포인트 및 시장 전망

  • 강점: 중국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성, 세련된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
  • 약점: 높은 가격대, 짧은 주행거리, 보조금 혜택 제한, A/S망 부족.
  • 시장 전망: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과 확실한 A/S망 구축이 한국 시장 안착의 핵심. 소비자 신뢰 확보가 중요.

8. BYD 아토3, 한국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BYD 아토3가 한국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과 탄탄한 A/S망 구축이 필수적이에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BYD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죠. BYD가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아토3의 미래가 궁금해지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

9. 성공 전략 제언

   가격 정책: 경쟁 차종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 제시. 보조금 혜택 최대화 방안 마련.

   A/S망 구축: 전국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확보 및 신속하고 효율적인 A/S 제공.

   마케팅 전략: LFP 배터리의 안전성 및 장점 강조. 차별화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어필.

   소비자 신뢰 확보: 투명한 정보 공개 및 적극적인 소통으로 소비자 우려 불식.

BYD 아토3, 과연 한국 전기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장점과 단점을 꼼꼼히 따져보고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10. 아토3 제원

  - 제로백 7.3초, 밧데리용량 60.48kwh

  - 최대출력 150kw(약 204마력) , 최대토크 310Nm

  - 차체크기  전장 4,455mm, 전폭 1,875mm, 전고 1,615mm, 휠베이스 2,720mm

  - 트림배터리 용량주행 거리(WLTP)가격(예상)

  - 공차중량 1,750kg(배터리 60.48kWh)

기본 트림 50kWh 420km 약 2,200만 원 ~ 2,500만 원
고급 트림 60kWh 480km 약 2,700만 원 ~ 3,000만 원

 

 

 

'상륙 준비' 아토3, 스포티한 외관 익숙…낯선 인테리어는 '글쎄'

박기범 기자2024. 11. 25.
CTB 기술 적용한 중형 세단 씰…제로백 3.8초에 넉넉한 레그룸
수륙양용 U8·앞뒤 모터 단 바오5…SUV 기술력도 눈길
아토3 (BYD 제공)

(선전=뉴스1) 박기범 기자 =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업체인 중국 비야디(BYD)를 대표하는 차량 4대를 지난 19일 중국 선전(深圳) 본사에서 직접 탑승했다. 왕조 시리즈의 '아토3(Atto3)', 해양 시리즈의 '씰(Seal)'과 고사양 브랜드 팡청바오의 '바오5(Bao5)',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U8' 등을 살펴봤다.

아토3 도어 레버와 송풍구

소형 SUV 아토3는 전세계로 수출되는 비야디의 대표 모델이다. 중형 세단 씰과 함께 국내 출시 가능성이 높은 차종이다. 유럽(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20㎞다. 차량 주행 성능은 무난한 전기차의 특징을 보여준다. 조용하며, 핸들 반응도 나쁘지 않다. 제로백은 7.3초로 순간 가속력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

스포티한 외관은 무난하다. 다만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하지만 낯선 요소가 많다. 12.8인치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차량 조작 기능을 갖춰 전기차 정체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핸들 위에 위치한 5인치 크기의 계기판, 동그란 모양의 에어컨 송풍구, 스피커와 유사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뒤로 당겨야 열리는 도어 레버 등은 국내에서 보지 못한 낯선 디자인으로 국내 고객의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BYD 씰 (BYD 제공)

중형 세단 씰은 베터리 셀을 차체에 통합하는 CTB(Cell-To-Body) 기술이 적용돼 차체가 낮아 세단 특유의 안정적 주행감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3.8초의 제로백은 속도감을 더한다. 15.6인치 디스플레이와 크리스털 모양의 기어 로브는 실내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했다. 넉넉한 레그룸의 뒷자리도 편안했다. 유럽 기준 주행거리는 570㎞다.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양왕의 U8

큰 차체와 선 굵은 디자인의 U8은 오프로드 SUV 매력을 보여준다. 1200마력의 힘은 육중한 차량을 가볍게 이끌었다. 운전석과 보조석은 차량 흔들림이 커지자 자동으로 시트포지션을 움직이며 승객의 움직임을 최소화했다. 4개의 전기모터가 각 바퀴를 개별적으로 구동해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할 수 있으며, 주행 중 타이어가 터지더라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다. 물 위에서도 주행 가능한 수륙양용 기술도 가능하다.

중형 SUV 바오5는 시승 차량 중 유일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최대 모터 출력은 505키로와트(kW)로 약 700마력의 힘을 낸다. 제로백은 4.8초다. 엔진 반응이 느린 전통적 오프로드 차량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차량의 앞뒤에 모터를 장착한 DM-O(Dual Mode Off-Road) 기술을 장착했다. 차량 중앙 하단부에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해 안정감을 더했다. 최대 주행거리는 중국 기준 12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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