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1371

이제 고속도로에서 오른쪽으로 끼어들면 절대 안 됩니다!

2023. 3. 30. 최근 많은 분이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갑자기 날아온 과태료 때문에 깜짝 놀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위반한 적도 없는데, 왜 갑자기 과태료가 날아왔는지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최근에 변경된 고속도로 추월차로 위반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앞지르기 방법이 잘못됐기 때문입니다. 먼저 올해부터 계속 단속하고 있는 내용인데요. 지난해까지는 크게 단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갑자기 과태료를 받는 분들은 많이 놀라셨을 겁니다. 추월차로에서 계속 주행했을 때는 지정차로 위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니까 보통 1차선에서 계속 주행해도 된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1차선은 추월차로이기 때문에 계속 주행하시면 안 됩니다. 그렇지만 이 내용을 모르고 계속 주행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

시사 2023.03.30

단속카메라 지났다고 과속? 이젠 뒤에서도 찍습니다! ‘후면 단속’ 4월 본격 실시

2023. 3. 29. ▲서울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이륜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의 뒷번호판을 찍어 교통 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단속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서울경찰청은 29일 지난해 11월 중랑구 상봉지하차도에 시범 설치한 '후면 무인교통 단속장비'의 계도기간이 이달 말 종료돼 내달 1일부터 위반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추적용 카메라로 차량의 과속·신호 위반을 검지하고, 뒷번호판을 촬영해 사륜차뿐 아니라 오토바이 등 이륜차의 위반 행위까지 단속할 수 있다. 이에 과속,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은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무인교통 단속 장비는 서울 시내에 1대, 경기 수원과 화성에 각각 1대씩 설치돼있다. 경찰은 이륜차 교통사고 다발 지역을 ..

시사 2023.03.29

“정년 65세로 늘려야” 국민연금 공포, 해법엔 일치

박세환,이의재입력 2023. 3. 24. [연금 양극화 또다른 불평등] ⑤ 전문가들 제시 국민연금 해법 한국은 1988년 국민연금 제도를 도입했다. 보험료율은 소득의 9%로 1998년 이후 20여년간 유지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로 연금 고갈 우려가 커지면서 국회는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개혁 작업에 돌입했지만 여야 의견 차이로 진척이 없다시피 하다. 세대를 불문하고 낸 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연금 공포가 현실화하는 형국이다. 국민일보는 연금 전문가 10인에게 해법을 구했다. 전문가들은 일단 정년을 65세로 연장하고, 수급개시 연령을 늦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후 보험료율을 올리면서 노동을 포함한 사회 전 분야에 대한 뼈를 깎는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공..

시사 2023.03.24

'40만 원 돌반지' 역대 최고 금값, 오늘 이후 전망은?

권애리 기자입력 2023. 3. 22.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오늘(22일)도 권애리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항상 뭔가 불안할 때마다 가격이 좀 비싸지는 것 같습니다. 금값이 최근 들어서 다시 좀 빠르게 좀 오르는 분위기라고요? 그렇습니다. 어제 다시 국제 금값이 조금 떨어지긴 했는데요. 이번 주 초에는 온스당 2천 달러 선을 넘보기도 했습니다. 국제적으로 금을 셀 때 많이 쓰는 단위인 온스 트로이온스는 우리로 따지면 8.3돈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국제적으로 금값이 아기 돌반지 하나 정도 무게에 31만 3천 원 이상의 가치를 자꾸만 넘보고 있다는 겁니다. 1온스당 2천 달러는 금값 기록의 이정표 같은 느낌의 숫자입니다. 금값은 지난 2020년 8월에 사상 처음으로 선물가가 이 1온스당 2천 달러를..

시사 2023.03.22

악몽의 국민연금… 64년생 106만원 받고 84년생은 91만원

2023-03-19 입사 9년 차인 직장인 A씨(32)는 월 20만원가량을 국민연금 보험료로 내고 있다. A씨가 만60세까지 국민연금을 낸다고 가정하면 예상 납부 보험료는 현재 가치로 1억5000만원이 넘는다. 만 65세가 되는 2056년부터 연금을 받게 된다면 월 130만원가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A씨가 연금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민연금 기금 소진 시점이 2055년이기 때문이다. 국민연금 기금을 다 쓴다고 해서 1990년생 이후 출생자가 연금을 못 받게 될 가능성은 작다. 다만 이전 세대보다 더 적은 연금을 받게 될 공산이 크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 재정추계 시산 결과(5차) 수지 적자 시점은 2042년에서 2041년으로, 기금소진 시점은 2057년에서 2055년..

시사 2023.03.20

월 590만원 이상 소득자 7월부터 국민연금 3만3천300원 더 낸다

고미혜입력 2023. 3. 3. 기준소득월액 상한액 6.7% 인상…약 265만명 보험료 상승 월 590만원 이상 소득자 7월부터 국민연금 3만3천300원 더 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 달에 590만원 이상을 버는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국민연금 보험료가 오는 7월부터 3만3천300원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3일 오후 2023년 제2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민연금 보험료의 산정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액을 553만원에서 590만원으로, 하한액은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의 최근 3년간 평균액 변동률인 6.7%를 적용한 것으로, 이 같은 기준은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그래픽] 국민연금 보험료 기준소득월..

시사 2023.03.03

기사식당도 한 끼에 9000원…"김밥으로 때워야 하나" 한숨

유예림 기자, 양윤우 기자입력 2023. 3. 3. 서울 광진구의 기사식당. 올해 1월부터 메뉴당 가격을 1000원씩 올렸다. 식당은 인상된 가격이 적힌 종이를 메뉴판에 덧붙였다./사진=유예림 기자 "한 끼는 편의점 도시락, 한 끼는 기사 식당에서 사 먹지." 3일 오전 10시 서울 광진구의 한 기사식당 앞. 식사를 마치고 나온 택시 기사 윤헌수씨(72)가 이같이 말했다. 택시 운전대를 잡은 지 5년째라는 그는 "물가가 올랐다고 승객이나 수입도 늘어난 게 아니다"라며 "(식비 부담에) 아내가 도시락을 싸줄 때도 있다"고 말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기사 식당들도 치솟는 물가와 인건비에 가격을 올리고 있다. 윤씨가 식사를 한 기사식당은 올해 1월1일부터 메뉴당 가격을 1000원씩 ..

시사 2023.03.03

광화문~부천 4만6000원에 화들짝…"택시 통금시간 생겼어요"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최지은 기자 / 2023.02.20. "원래 직장에서 집까지 택시를 타면 2만원대 중반 정도면 갔는데 지난주에 3만7100원이 나왔어요. 부산 출신 동료에게 말하니 그 돈에 조금 보태면 서울에서 부산까지도 간다고 말해 웃기고도 슬펐죠."(직장인 최지형씨) 서울 직장인들에게 때아닌 '통금'이 생겼다. 이달 초 택시요금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끊기기 전 귀가하는 게 직장인들의 지상과제가 됐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지난 1일 오전 4시부터 1000원(26%) 올라 4800원이 됐다. 여기에 기본거리는 줄고 거리당 요금은 늘면서 요금 미터기가 오르는 속도는 더 빨라졌다. 직장인들 삶에 큰 변화가 생겼다.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의무..

시사 2023.02.20

경주 야산서 길이 200m·폭 2m '땅 갈라짐'…지진 전조?

최창호 기자입력 2023. 2. 20. 광산전문가, 집중 호우에 슬라이딩 현상 추정 강동면 안계리 마을 주민들은 원인 조사 촉구 20일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 마을 뒷산에서 있는 산에서 땅 갈라짐(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주민 A씨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내습 이후부터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땅 갈라짐은 길이 약 200m, 폭 약 2m, 깊이 1m50cm 정도의 크기로 추정된다.2023.2.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 마을 뒷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땅 갈라짐(꺼짐)현상이 발견돼 정확한 원인 조사가 필요하다. 20일 땅 갈라짐 현상을 처음 발견한 60대 A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중순 쯤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이후 집안..

시사 2023.02.20

'의사 가운' 입는 간호사 1만명…"우리 없으면 수술 어려워"

정심교 기자입력 2023. 2. 20. [해묵은 PA 논란](종합) 꽁꽁 감춰두고 '쉬쉬'…의사 역할 'PA간호사', 국내에 이미 1만명 ① 병원의 투명 인간 PA 간호사 국립대병원, 사립대병원, 민간병원 간호사들이 12일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2021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보건의료노조 현장 좌담회를 하고 있다. 2021.5.12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나는 의사 가운을 입은 반쪽짜리 간호사." 보건의료산업 종사자 단체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유튜브 채널(보건의료노조TV)에 이른바 'PA 간호사'로 근무한 한 사례자의 하소연을 담은 영상 속 대사다. 간호사 이지만 절반은 의사의 역할을 하는데 존재감은 투명 인간과 같다는 데서 나온 자조 섞인 목소리다. PA 간호사는 '공식적'으로..

시사 202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