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한승수 국무총리가 어제 29일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해 '동해의 우리땅 독도'라는 문구가 새겨진 표지석을 동도 헬기장 옆에 설치했습니다.
'동해의 우리땅 독도'라는 글에는 두 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먼저 한반도와 일본 열도 사이에 있는 바다는 '일본해'가 아닌 '동해'라는 것이죠.
또 그 동해 안에 있는 섬 독도는 일본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이름)'로 우기는 것처럼 '자기네땅'이 아니라 '우리 한국땅'이라는 것입니다.
미국 지명위원회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독도를 지칭하는 리앙쿠르 암석이 '바다'에 속한다는 중립적적인 표시와 '한국'에 속한다는 표시를 함께 했지만 최근 이를 수정해 '주권 미지정'으로 변경했습니다. 독도는 '특정 국가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 지역'이라는 의미입니다.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에 유리하게 바뀐 것입니다.
한 총리의 이번 독도 방문과 표지석 설치는 이에 대응하는 행동을 보인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땅이나 섬을 '우리 땅'이라고 우긴다고 정말 '우리 영토'가 되는 건 아니죠.
한 총리의 독도 방문에 동행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일년 내내 독도에 입도할 수 있도록 동도와 서도를 연결하는 방파제를 설치하고 무인해양관측기지와 독도마을 등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해달라"고 중앙정부에 요청했습니다.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더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사업을 경북도가 건의한 것이죠.
경북도의 건의 내용 중 눈에 띄는 것은 '독도마을 조성'입니다. 마을을 조성한다는 것은 관광객이아닌 주민이 상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독도에 주민이 상주할 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까요. -
'독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장훈, 동해ㆍ독도알리기 3억원 또 기부!!! (0) | 2009.11.09 |
---|---|
`대마도는 한국 땅' 옛지도 2점 첫 공개!!! (0) | 2009.10.28 |
독도 해상 감시용 레이더 → 국산으로 교체!!! (0) | 2009.08.17 |
독도 공시지가 어떻게 매길까? (0) | 2009.03.22 |
독도의 가치는? (0) | 2009.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