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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무리수…4100만화소 스마트폰!!!

태권 한 2012. 2. 29. 06:21

노키아의 무리수…4100만화소 스마트폰!!!

 

 

 


노키아가 MWC 2012에 고화소폰의 '종결자' 4100만화소 스마트폰 '노키아 808'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휴대폰 중 가장 화소수가 가장 높은 제품은 HTC의 1600만화소폰. 삼성, LG, 애플 등의 주력제품들은 모두 800만화소대다. 노키아 808의 화소수는 이들 제품의 5배 수준인 셈이다.

현장에서 노키아 808로 사진을 찍어보니 한눈에 보기엔 800만화소폰들과 큰차이가 느껴지진 않았다. 단 사진을 키웠을때의 선명도는 뛰어났다.

또 화소수를 키우느라 외형 디자인은 포기할 수 밖에 없는 듯하다. 고화소 카메라를 장착하느라 제품 뒷면 카메라 부분이 두껍게 튀어나와있다.

이 제품에 대한 반응은 "놀랍다"와 "쓸데없다"가 공존한다. 현장에서 만난 사진 전문가들은 "필요 없는 제품"이라고 혹평했다.

육안으로 한눈에 구분할 수 있는 화소수는 1천만 화소도 안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스마트폰에 4100만화소가 지원되야할 이유는 없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