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3707

푸조 e-2008, 국산차 가격의 '유럽 감성' 전기차[시승기]

푸조 e-2008, 국산차 가격의 '유럽 감성' 전기차[시승기] 유희석 기자입력 2023. 7. 24. 푸조의 첫 전기 SUV 모델 배터리 용량 50kWh 불과 주행거리도 320여㎞ 그쳐 전동시트·트렁크 버튼 없어 카플레이 등도 유선 연결 디자인은 '유럽 감성' 가득 주행 성능은 만족스러워 수입 SUV 중 가격도 저렴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e-2008 EV'는 푸조가 지난해 하반기 국내에서 선보인 소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다. 푸조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모델로 경쟁차종인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보다 전장과 전폭이 각각 5㎝, 5.5㎝ 짧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시내와 경기 하남시, 의왕시 일대에서 푸조 e-2008 GT 트림을 시승했다. 처음 자리에 앉자마자 받은 인상은 주..

자동차 2023.07.24

한국 2030대, 비쌀수록 좋아해…‘500만원↑’ 쉐보레 SUV, 가심비 승부

한국 2030대, 비쌀수록 좋아해…‘500만원↑’ 쉐보레 SUV, 가심비 승부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입력 2023. 7. 19. 3년만에 부분변경, 상품가치 높여 이젠 가성비 대신 ‘가심비’ 승부수 300만원↑, 3년전보단 50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신구 모델 비교 [사진출처=쉐보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자 10명 중 7~8명이 최상위 트림을 선택했다. 한국인은 사양(옵션)이 풍부한 차량을 선호한다.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에도 민감하다” 구스타보 콜로시 지엠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사장은 19일 하우스 오브 지엠(서울 강남)에서 열린 ‘쉐보레 더뉴 트레일블레이저’(Chevrolet THE NEW TRAILBLAZER) 공개행사에서 한국 소비자들의 ..

자동차 2023.07.19

신형 싼타페 vs 그랜저, 1:1로 비교해보니…당신의 선택은?

강준기입력 2023. 7. 19. 현대자동차가 5세대 디 올 뉴 싼타페를 공개했다. 과거 갤로퍼를 연상시키는 오프로더 스타일과 ‘H’자를 형상화한 앞뒤 램프, 넉넉한 거주 공간이 눈에 띈다. 가장 큰 경쟁상대는 기아 쏘렌토 등 중형 SUV이지만, 오늘은 신형 싼타페와 가격대가 겹칠 그랜저와 1:1로 비교해봤다. 비슷한 가격의 SUV와 세단,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까? 글 강준기 기자(joonkik89@gmail.com) / 사진 현대자동차 Round① : 헤리티지 싼타페와 그랜저는 현대차의 가장 볼륨 모델이기도 하다. 역사는 그랜저가 한층 길다. 1986년 최초 등장해, 최근 7세대까지 진화했다. 3세대 그랜저 XG부터 젊은 감각을 앞세우며 브랜드 기함 역할을 제네시스에게 뺏겼지만, 7세대 신 모델..

자동차 2023.07.19

푸조 3008 풀체인지 티저 공개, 실내가 역대급 전기차

푸조 3008 풀체인지 티저 공개, 실내가 역대급 전기차 기자명 김한솔 기자 2023.07.17. 푸조는 E-3008 티저를 지난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E-3008은 기존 3008 풀체인지 모델로 전동화가 핵심이다. 스포티한 패스트백 스타일이 특징이다. 특히 실내에는 21인치 커브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i-토글, 터치 버튼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오는 9월 공개된다. 3008은 푸조 준중형 SUV다. 신형 3008은 풀체인지를 통해 스텔란티스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STLA 미디엄 플랫폼을 탑재했다. 차명은 E-3008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주행거리 700km 확보가 목표다. 전륜구동과 듀얼 모터 사륜구동 등 3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신형 3008 내연기관은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된다..

자동차 2023.07.18

BMW 4시리즈 2024년형 깜짝 출시, 가격은 6700만원

BMW 4시리즈 2024년형 깜짝 출시, 가격은 6700만원 기자명 김한솔 기자 2023.07.17 BMW 4시리즈 2024년형이 출시됐다. 국내 딜러사에 따르면 4시리즈 모든 라인업은 연식변경을 통해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토글 방식 기어레버, 1열 통풍 시트, iDrive8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추가됐다. 가격은 6700만원부터다. 2024년형 4시리즈의 세부 가격은 쿠페 420i M 스포츠 6700만원, M440i xDrive 9210만원, 컨버터블 420i M 스포츠 7580만원, M440i xDrive 9780만원이다. 그란쿠페는 420i M 스포츠 6220만원, 420d M 스포츠 6430만원이다. 개소세 인하 종료 포함 약 700만원 올랐다. 202..

자동차 2023.07.18

코란도 vs 스포티지 vs 투싼 vs 이쿼녹스 중형SUV 비교

코란도 vs 스포티지 vs 투싼 vs 이쿼녹스 중형SUV 비교 차드라이브 2023. 1. 7. 국내 중형 SUV 4 총사가 있어 비교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우리 주위에서 많이 보이는 차종 들이죠? 중형 SUV가 커지고 아래 등급인 소형 SUV 가 생기면서 쌍용 코란도 vs 기아 스포티지 vs 현대 투싼 vs 쉐보레 이쿼녹스 신차도 있지만 가격이 계속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면 4개 차종을 비교하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량 비교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쌍용 - 코란도 기아 - 스포티지 현대 - 투싼 쉐보레 - 이쿼녹스 가격 : 23,710,000 원 가격 : 24,740,000 원 가격 : 25,840,000 원 가격 : 31,040,000 원 중형SUV 중형SUV 중형SUV 중형SUV 1,497 ㏄ 터보 ..

자동차 2023.07.18

기아 모닝 vs 현대 캐스퍼, 1:1로 비교해보니…나에게 맞는 선택은?

기아 모닝 vs 현대 캐스퍼, 1:1로 비교해보니…나에게 맞는 선택은? 강준기입력 2023. 7. 12. 기아가 모닝 신 모델을 출시하면서, 국내 경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가장 큰 경쟁상대는 한 지붕 식구인 현대 캐스퍼. 쉐보레 스파크가 단종하면서, 소비자의 선택지는 모닝과 캐스퍼, 레이 등 세 가지로 줄었다. 오늘 포스팅에선 모닝과 캐스퍼를 각 부문별로 비교해 어떤 차의 ‘가성비’가 좋은지 분석했다. 글 강준기 기자(joonkik89@gmail.com) / 사진 각 제조사 ①차체 크기 비교 먼저 ‘사이즈’ 비교부터. 두 차 모두 경차 규격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차체 길이와 너비는 완전히 같다. 다만 높이 차이는 분명하다. 캐스퍼가 90㎜ 더 높은 1,595㎜이며, 현대 코나보다도 10㎜ 더 높다..

자동차 2023.07.12

폭스바겐, 9세대 파사트 왜건 티저 공개…세단 없이 왜건만 나온다!

폭스바겐, 9세대 파사트 왜건 티저 공개…세단 없이 왜건만 나온다! 강준기입력 2023. 7. 12. 폭스바겐이 차세대 파사트 왜건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올 가을 공식 데뷔할 예정으로, 9세대부턴 세단 없이 왜건 단일 모델로만 나온다. 우선 훌쩍 키운 차체 사이즈가 눈에 띈다. 새로운 MQB 에보 플랫폼을 바탕으로, 차체 길이는 4,917㎜까지 144㎜나 늘렸다. 휠베이스는 2,841㎜로 기존보다 50㎜ 더 넉넉하다. 차체 너비와 높이도 각각 20㎜, 7㎜씩 키웠다. 이젠 준대형급으로 분류해도 좋을 정도로 체격이 크다. 디자인 변화도 신선하다. 중앙 엠블럼부터 헤드램프 끝까지 뻗어나가는 LED 주간주행등을 통해 최신 폭스바겐 디자인 테마를 담았다. 기존보다 좀 더 날렵한 헤드램프 디자인도 포인..

자동차 2023.07.12

기아 K9 4X, 6천만원대 플래그십의 가치

기아 K9 4X, 6천만원대 플래그십의 가치 이한승 기자입력 2023. 7. 7. 기아 K9 3.8 4X를 시승했다. 더 뉴 K9은 2021년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을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높였다.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대형세단 고유의 안락함을 통해 장거리 고속주행이 잦은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지다. 기아 K9은 지난 2012년 1세대 K9(KH), 2018년 2세대 K9(RJ)이 선보였다. 전장 5미터를 넘어서는 대형급 차체와 넓은 실내공간, 그리고 최신 수입차와 대등한 첨단 편의장비를 갖추고도 가격은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수준으로 책정해 수입차 수요를 겨냥한 모델이다. 1세대 K9은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어댑..

자동차 2023.07.07

슈퍼카의 똑똑한 생존법, 맥라렌 아투라 [시승기]

권지용입력 2023. 7. 6. 영원한 건 없다. 기름 냄새 풍기던 대배기량 스포츠카들의 시대는 진즉 저물었고, 힘들게 생존한 엔진들은 다운사이징과 전기모터라는 인공호흡기로 연명하고 있다. 이마저도 십수 년이면 수명이 다 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만큼 내연기관의 미래는 불투명한 게 현실이다. 이는 슈퍼카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내연기관의 마초적 감성을 어필하던 전통 강자들도 이제는 전기모터의 도움이 없다면 존재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들이 아직 낭만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에 만난 맥라렌 아투라 역시 마찬가지다. 모터의 도움을 받을지언정, 내연기관의 터프함과 순수함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느껴진다. 적어도 지금 이 순간만은 슈퍼카의 변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자동차 202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