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3747

KR10의 디자인과 KG 모빌리티

KR10의 디자인과 KG 모빌리티 2023. 6. 5. 지난 2023 서울 모빌리티 쇼에 전시된 차량 중에는 진짜 차량이 아닌 클레이 모델이 한 대 있었다. 클레이 모델(clay model)은 문자 그대로 진흙으로 만든 모형을 말한다. 오늘날의 전 세계의 거의 모든 자동차 메이커는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할 때는 이처럼 클레이 모델을 만든다. 자동차 디자인 프로세스를 세부적으로 알지 못하는 관점에서는 ‘진흙’으로 자동차 모형을 만든다는 것이 일견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자동차 모형 제작에 쓰이는 ‘진흙’은 천연 진흙은 아니다. 색깔만 진흙과 비슷할 뿐이지 실제 성분은 유황과 파라핀 등이 섞인 화학 제품이다. 모형용 진흙의 정확한 명칭은 인더스트리얼 클레이(Industrial Clay) 이며, 그 ..

자동차 2023.06.05

비싼車 소용없다, 1800만원대 딱 좋아…캐스퍼값 ‘혜자 SUV’ 출시 [카슐랭]

비싼車 소용없다, 1800만원대 딱 좋아…캐스퍼값 ‘혜자 SUV’ 출시 [카슐랭]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입력 2023. 6. 1. 칼갈은 티볼리, 가성비→갓성비 1883만원부터, ‘넘사벽 가격대’ 소형 SUV 수준을 넘는 상품성 티볼리 신구 비교 [사진출처=KG모빌리티] 소형 SUV 전성시대를 열었지만 존재감을 상실했던 티볼리가 새로운 주인과 함께 칼을 갈고 돌아왔다. 바짝 날이 선 무기는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넘어서는 갓성비(God+가성비)다. KG모빌리티는 디자인을 개선하고 상품성도 향상한 부분변경 모델인 ‘더뉴 티볼리(에어 포함)’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1.6 가솔린 모델이 1883만~2244만원, 1.5 가솔린 터보가 2209만~2..

자동차 2023.06.01

쏘나타 디 엣지 1.6T/ 하이브리드

“대중성·가격·상품성의 절묘한 밸런스” 쏘나타 디 엣지 1.6T2023. 12. 13.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1.6T[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현대자동차 쏘나타 디 엣지는 8세대 쏘나타의 후기형 모델로 기존 DN8(전기형)의 내외관 디자인을 성공적으로 업데이트해 완성도 높은 패키징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을 절묘하게 이식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쾌적한 공간과 풍부한 편의장비를 통해 상품성을 어필한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를 거쳐 앞바퀴를 굴리며, 휠·타이어 인치수에 따라 복합연비 리터당 12.0km~13.5km를 달릴 수 있다. 적은 배기량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추구하는 만큼 감성적 ..

자동차 2023.05.31

와이퍼 궁합보면 내차도 ‘유비무환’

입력 2023. 5. 30. “올 여름 5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비가 내린다”는 ‘장마 괴담’이 나돌고 있다. 괴담 근거는 슈퍼 엘니뇨 복귀에 있다. 엘니뇨는 평균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황이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뜻한다. 엘니뇨가 찾아오면 우리나라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는 올 여름에 비가 많이 올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레인코트, 레인부츠 등을 미리 챙겨두려는 ‘유비(雨)무환’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자동차도 유비무환이 필요하다. 유비무환하려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게 있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격언은 자동차에도 해당된다. 비가 올 때 눈 건강에 해당하는 운전 시야가 나쁘면 차는 그 순간 ‘달리는 흉기’가 된다. 운전 시야는..

자동차 2023.05.30

다시 시작된 스테디셀링 SUV의 대결 – 혼다 CR-V & 토요타 RAV4

입력 2023. 5. 30. 혼다 CR-V & 토요타 RAV4 최근 혼다가 국내 시장에 6세대를 맞이한 스테디셀링 SUV, CR-V 터보 모델을 투입했다. CR-V는 지난 시간 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을 뿐 아니라 시대의 흐름, 그리고 ‘파워트레인 기조’ 변화 속에서도 능숙히 대응하며 자신의 자리를 지켜왔다. 물론 이러한 CR-V에게도 여전히 장벽은 남아있다. 대한민국과 일본의 오모한 관계는 물론이고 같은 국가에서 대한민국 시장에 투입된 라이벌, ‘토요타 RAV4’가 존재한다. 둘의 경쟁은 지금 다시 시작됐다. 혼다 CR-V 더 크고 강력해진 올라운더 SUV 6년 만의 세대 교체를 거친 CR-V는 브랜드가 자랑하는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했다. 더불어 디자인의 변화, 기술적인 배경 역..

자동차 2023.05.30

폭스바겐 골프 GTI VS 토요타 GR86

유일한 기자입력 2023. 5. 27. 진짜 운전 재미있기로 소문 난 두 녀석을 호출했다. 일본에서 온 녀석은 자연흡기 박서 엔진에 후륜구동, 그리고 수동변속기를 갖췄다.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은 다 가지고 있다. 또 다른 녀석은 독일에서 왔다. 전통을 자랑하며 한 때 고성능 전륜구동의 상징이기도 했다. 두 대 모두 접근하기 쉬운 가격이지만 펀드라이빙은 슈퍼카 못지않다. 아니 그보다 더 즐거울 수 있다. 글 | 안진욱, 유일한 사진 | 최재혁 폭스바겐 골프 GTI VS 토요타 GR86 사진 모터매거진 최재혁 기자 EXTERIOR 글 | 유일한 두 모델 다 외형은 일찍이 잘 관찰해 두었다. 그런데도 다시 만나니 신기함이 가득이다. 왜 그럴까 잘 생각해 보면, 일반도로에서 보기가 쉽지 않아서(!) 그렇다..

자동차 2023.05.27

기아 EV9..패밀리카 최적은 8500만원대

기아 EV9..패밀리카 최적은 8500만원대 서동민입력 2023. 5. 27. 기아 대형 전기 SUV EV9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넓은 실내공간과 500km(후륜구동 기준)에 달하는 주행거리 매력이 돋보인다. 기아 미니밴 카니발을 장기 대기했던 패밀리카 수요층이 상당수 EV9으로 몰린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3일 사전계약을 실시한 기아 EV9이 8영업일만에 1만 대를 돌파했다. 테슬라 모델 X, BMW IX,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 등 1억원대가 기본으로 넘는 대형 전동화 SUV 시장에서 7000만원 후반에 시작하는 가격이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당긴 것으로 보인다. EV9은 국산차 최초 대형 전기 SUV다. EV9의 전장과 축거는 각각 5010mm, 3100mm이며 전폭은 1980mm이다. 현재 ..

자동차 2023.05.27

캐딜락 GT4 공개, 국내에서도 탐낼만한 디자인

캐딜락 GT4 공개, 국내에서도 탐낼만한 디자인 김한솔 기자입력 2023. 5. 26. 캐딜락 GT4가 선공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된 GT4는 XT4보다 저렴한 캐딜락의 차세대 보급형 SUV로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쿠페 스타일 실루엣이 특징이다. GT4는 중국 전용 모델인데, 가격은 20만위안(약 3700만원)이다.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다. GT4는 캐딜락의 새로운 보급형 SUV다. 중국 시장 전용 모델로 중국 기준 캐딜락 XT4보다 차체 크기가 크고 저렴하다. GT4 가격은 20만위안(약 3700만원), XT4는 25만9700위안(약 4800만원)이다. GT4는 GM E2XX 플랫폼을 기반으로 캐딜락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다. GT4의 차체 크기는 전장 4633mm, 전폭 1878m..

자동차 2023.05.26

1974 "뭉글해지는 그 시절" 현대차 포니 스토리

1974 "뭉글해지는 그 시절" 현대차 포니 스토리 조회수 7212023. 5. 21. 사진 | kids.hyundai.com [세상에 이런 車車車!] 대한민국이 자동차를 조립 생산하게 된 건 1960년대 초반부터 입니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자동차공업보호법이 시행되면서 해외 선진 업체와 제휴를 맺고 부품을 공수 받아 자동차를 생산하게 됩니다. 그 시절 조립 생산은 국내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열었으나 외국 기술에 비하면 한참 부족했습니다. 당시 독일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최고 시속 200km/h를 넘는 스포츠카들이 도로를 달리고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진 | 현대자동차 정주영 선대회장 "현대자동차 공업사를 시작으로..." 정주영 선대회장은 1940년부터 정비소를 운영하며 자동차의..

자동차 2023.05.21

기아의 빛나는 헤리티지 '최초의 상용 K-360, 최초의 승용 브리사'

기아의 빛나는 헤리티지 '최초의 상용 K-360, 최초의 승용 브리사' 김필수 교수입력 2023. 5. 21.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대림대 교수 기아 K-360 현대차와 기아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 분기 영업이익률이 6조 4000억 원을 넘으면서 반도체 부진으로 힘든 우리 수출 경제에 반가운 뉴스가 됐다. 현대차에 가려져 있지만 기아의 최근 성적도 대단하다.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를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놀라운 성장을 거두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기아는 현대차 제네시스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 없이 경쟁차가 없을 정도로 자리를 잡은 쏘렌토와 카니발 등 중대형 차종과 친환경차 판매를 늘리고 있다. 기아만의 개성을 살리며 현대차와 차별화한 것이 주효했..

자동차 202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