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422

다크커스텀 2.0의 시작, 할리데이비슨 2022 나잇스터

월간모터바이크입력 2022. 11. 11. 다크커스텀 2.0의 시작 HARLEY-DAVIDSON 2022 NIGHTSTER 지금의 할리데이비슨의 젊은 이미지를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다크 커스텀의 시작은 2007년에 출시한 XL1200N 나잇스터부터다. 그리고 다크커스텀 2.0의 시작으로 나잇스터를 선보인다. 기존의 할리데이비슨과 다른. 그래서 좋고 또 나쁜 나잇스터다. 할리데이비슨의 스포스터가 상징적인 에볼루션 엔진의 끝을 알렸을 때 많은 사람들은 아쉬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할리데이비슨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라인업인 스포스터를 그냥 버려 둘리가 없다. 레볼루션맥스 1250 엔진을 얹은 스포스터S를 바로 출시했고 이번에 나잇스터를 스포스터 라인업에 추가하며 그 명맥을 이어간다. 깔끔한 디자..

bike 2022.11.11

듀얼이 세 개? 전동스쿠터 아이휠 미니쿠 듀얼 시승기

정상원 기자입력 2022. 11. 8. 전동스쿠터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낮은 유지비와 추가 비용이 비교적 적게 들어간다는 장점 덕분에 긴 배터리 충전시간과 같은 단점을 감수하고서라도 구매를 한다고들 한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중인 전동스쿠터는 크게 일반 전동스쿠터와 저속 전동스쿠터 두 가지로 구분된다. 일반 전동스쿠터의 경우 25km/h 이상의 높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번호판등록과 의무보험가입이 필요하다. 저속 전동스쿠터의 경우 속도가 25km/h 미만으로 고정되어 있어 번호판등록과 의무보험가입 없이도 도로에서 운행이 가능하다. 다만 원동기장치 면허 이상의 면허증이 필요한데, 차량에 번호판이 장착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운행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저속 전동스쿠터의 경우 도로 가..

bike 2022.11.08

커넥티비티와 TFT 스크린/ 야마하 신형 엑스맥스300

커넥티비티와 TFT 스크린으로 편의성 대폭 상승, 야마하 엑스맥스300 송지산 기자입력 2023. 5. 2. 야마하에게 티맥스만큼 성공한 제품이 또 있을까. ‘스포츠 스쿠터’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 표현할 만큼 티맥스는 출시 직후부터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이에 힘입은 야마하가 티맥스의 ‘라이트 버전’을 만들기로 결심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같은 방향성을 추구하기보단, 시내와 교외 양쪽 모두에서 편안하게 탈 수 있는, 그러면서 티맥스의 스포티함을 살짝 녹여낸 모델을 만들고자 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2006년 처음 선보인 엑스맥스다. 국내에는 2017년 선보인 이후 300cc급 스쿠터 시장에서 1, 2위를 다툴 만큼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엑스맥스에 대대적인 변화..

bike 2022.11.01

오토살롱위크 2022에서 만난 모터바이크

월간모터바이크입력 2022. 10. 23. 오토살롱위크의 모터바이크들 2022 AUTO SALON WEEK 지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튜닝 전문 전시회인 오토살롱위크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모터바이크 업체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전시회가 되었다. GGR 네트웍크와 모토스타코리아는 SYM을 비롯해 CF모토, 존테스, 보그 등 다양한 브랜드의 신차를 공개해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SYM의 기함인 맥심 TL 508을 전시하고 보그의 맥시스쿠터 SR4MAX, 그리고 레드백 125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CF모토 800MT는 강력한 성능에 존재감 넘치는 스타일로 주목받는 어드벤처 바이크다맥심 TL 508은 SYM의 기술력을 총..

bike 2022.10.23

박력 넘치는 스타일에 스포티함을 더해, CF모토 700CL-X 스포츠

송지산 기자입력 2022.09.07. 네이키드 장르는 모터사이클 중에서도 가장 균형 잡힌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형태적인 면에서도 핸들과 연료탱크, 시트가 일직선상에 놓여 포지션에서도 스포티함과 편안함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원하는 쪽의 성격을 추구할 수 있다. 또한 페어링과 같은 부착물이 최소한으로만 장착되어 브랜드에서도 네이키드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변형 모델, 커스텀을 선보이곤 한다. 그런 커스텀 모델중의 하나가 머슬 바이크다. 볼륨감을 한껏 높인 차체에 강력한 성능을 가진 엔진을 더한 모델로, 야마하 브이맥스 같은 모델이 대표적인 머슬 바이크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모델은 과도한 성능의 엔진 때문에 다루기 힘들어 부정적인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 관점을 바꿔 다루기 쉬운 엔진을 얹는다면 스타일을 만족..

bike 2022.09.07

언제나, 어디서나.. BMW C 400 GT

유일한입력 2022.08.31. 다루기 편하면서도 도심에서 눈에 띄는 기동성을 가진 특별한 BMW다. 그리고 외곽으로 나가기도 편하다. 자동차라고 다르지는 않지만, 모터사이클을 고를 때도 참 많은 것을 생각해야만 한다. 바람을 가르기 위해 시험장에서 수없이 불합격을 받은 후 겨우 2종 소형 면허를 땄지만, 모터사이클을 사는 건 또 다른 문제다. 뭐, 돈이 있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도심을 다닐 때는 배기량이 낮은 스쿠터를, 쉬는 날 시골길을 즐기기 위해서는 조금 높은 배기량의 모터사이클을, 이렇게 구매한다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니 말이다. 그런데 돈은 한정되어 있고 모터사이클은 한 대만 골라야 한다. 한 대로 도심도 교외도 소화해야 하니, 이 시점에서 등장하는 것이 바로 배기량 300~400c..

bike 2022.08.31

길에 뿌려지는 빨간 마법, 가스가스 SM700 & ES 700

월간모터바이크입력 2022.08.26. 길에 뿌려지는 빨간 마법 GASGAS SM700 & ES700 이제는 많은 라이더들이 알고 있겠지만 가스가스는 스페인의 트라이얼 브랜드로 탄생해서 2019년, 오스트리아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KTM 산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 이후 가스가스가 원래부터 잘 만들어오던 트라이얼은 물론이고 KTM이 갖추고 있던 라인업, 엔듀로와 모토크로스, 크로스컨트리 등을 이용해 영역을 확장해왔다. 그리고 지난 4월, 아무런 예고도 없이 693cc 단기통 엔진을 탑재한 SM 700과 ES 700을 공개했다. 어떤 측면에서는 KTM이 이미 갖고 있는 모델에 가스가스의 브랜드 컬러만 입힌 흔히‘택갈이’ 모델이라는 비평도 있었지만 대부분 가스가스 특유의 강렬한 컬러 조합과 색다른 분위기로 호..

bike 2022.08.26

700cc에 브렘보와 KYB 서스펜션까지 더하고 879만 원? CF모토 700CL-X 스포츠

송지산 기자입력 2022.08.26. 2종 소형을 취득해 쿼터급 매뉴얼 모터사이클로 어느 정도 실력을 갈고닦았다면 슬슬 다음 단계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한 번에 리터급으로 올라가기엔 성능이 부담스럽고 가격도 만만치 않고, 500cc는 배기량에서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으니 600~700cc 정도가 적당한데, 600cc 모터사이클은 최근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워져 자연스레 700cc급을 살펴보게 된다. 다양한 선택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금액적인 면이 아닐까. 가볍게 1,000만 원을 넘어가는 가격표도 만만치 않은데 여기에 등록에 필요한 비용이나 보험까지 생각한다면 100~200만 원의 추가 지출까지 각오해야 한다. 이런 고민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500cc로 눈을 낮추거나 중고 모터사이클을 알아..

bike 2022.08.26

손더스의 첫 번째 전기 이륜차 '메타사이클'

정상원 기자 입력 2022. 08. 11.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전기 탈 것들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 이륜차는 아직 이르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물론 대중들의 인식과 필수 인프라 등 시장의 규모가 아직 성장하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차량 가격과 운행거리가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들과 비교해보면 비교가 민망할 정도로 비싸고 짧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 시장에서 판매중인 대다수의 전기 이륜차들은 비싸고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짧다. 미국의 ‘손더스(SONDORS)’는 다양한 종류의 전기자전거와 3륜 EV로 미래 전기 탈 것 시장에서 현재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는 회사다. 손더스는 지난해 첫 번째 전기 이륜차 ‘메타사이클(Metacycle)’개발을 발표했고, 얼마 전 첫 시제품을 공개했다. 기존..

bike 2022.08.11

조작의 즐거움, KTM RC 390 트랙테스트

월간모터바이크 입력 2022. 08. 07. 조작의 즐거움 KTM RC 390 TRACK TEST 누군가 말했다. KTM의 RC 390을 도로에서 볼 수 없는 이유는 모두 서킷을 달리고 있기때문이라고. 콤팩트한 차체, 경쾌한 엔진필링, 완성도 높은 파츠 구성 등이 그 이유로 꼽혔다. 과연 새로운 RC 390은 서킷과 얼마나 잘 어울릴까? 오랜만에 돌아왔다 지난달 신형 RC 390을 타고 도로를 꽤나 재밌게 달렸다. 첫 공개 당시 이미지만 보고 ‘얼큰이’가 등장했다고 슬퍼했는데 실물은 훨씬 긍정적이었고 유로 5를 대응한 엔진치곤 경쾌한 필링도 여전했다. 그만큼 서킷에서는 어떨지 기대가 컸다. 전기형 RC 390의 경우, 대부분 도로가 아닌 서킷을 달리고 있을 정도로 서킷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

bike 202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