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422

오프로드 기본기 다지기

입력 2023. 6. 27. 나에겐 어드벤처가 필요해 시즌 3 KTM 390 ADVENTURE 오프로드 기본기 다지기 온로드만 탈 것이라면 390 어드벤처가 딱히 필요 없었을지도 모른다. 이미 차고에 바이크는 넘치게 많으니까. 하지만 390의 장점이라면 역시 부담 없는 사이즈로 어떤 길이든 편안하게 달릴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기본기를 닦기에는 이만한 바이크가 없다는 것이다. 날이 풀리면서 점점 스쿠터가 찬밥이 되고 있다. 가까운 거리는 거의 390어드벤처를 타게 된다. 부담도 적고 민첩한데다가 가지고 있는 바이크들 중에 가장 연비가 좋기 때문이다. 탠덤도 편해서 최근에 390키를 제일 자주 집어드는 것 같다. 하지만 어드벤처라는 이름값은 해야 하지 않겠나. 간만에 윤기자와 함게 오프로드 시승 촬영하던 ..

bike 2023.06.27

미들클래스 네이키드 라이벌, 두카티 몬스터 VS KTM 890 듀크 R

입력 2023. 6. 25. 미들클래스 네이키드, 영혼의 맞수 모터바이크 양현용 편집장과 윤연수 기자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자기 바이크 뽐내기 한판 승부. DUCATI MONSTER VS KTM 890 DUKE R 양현용 라이더 두카티의 엔트리 모델. 18kg의 경량화를 통해 종전의 몬스터 821보다 더 다루기 쉽고, 더 재밌는 바이크가 되었다. 937cc 테스타스트레타 엔진은 111마력의 출력을 내며 L트윈 특유의 그르렁거림이 매력적이다. 출시 초기에는 트렐리스 프레임이 없는 새로운 디자인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제 몬스터만의 새로운 개성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윤연수 라이더 KTM의 고성능 미들급 네이키드 모델로 부등 간격 연소의 병렬 트윈 엔진을 탑재하고 각종 고성능 파츠로 무장했..

bike 2023.06.25

BMW 뉴 R 1250 GS '기막힌 강약의 조화, 온·오프로드의 달인'

김기홍입력 2023. 6. 15. 모터바이크는 여행이다. 세면도구를 챙긴 가방하나를 뒤에 챙겨 지리산 지안재와 영광 백수해안도로를 장거리 투어를 다녀왔다 BMW 모토라드 `뉴 R 1250 GS`는 막강하다.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달리는 두 바퀴 탈 것 중에 과연 `R 1250 GS`을 능가할 수 있는 것이 있을 지 의문이다. 배기량 1254cc 공냉식 2기통 수평대향 박서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36마력(7750rpm), 최대토크 143Nm(14.6kg·m)의 힘은 정말 끝내준다. 하지만 스로틀을 당긴다고 해서 모터바이크가 튀어나가 사고가 날 것 같다는 두려움은 없었다. 부드러운 가속이 이어지고 고속으로 접어들면 착 가라앉는 것처럼 안정적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이처럼 온로드에선 빠르면서..

bike 2023.06.15

프리미엄 125, KR모터스 K-WIN 125

입력 2023. 6. 14. 프리미엄 125 KR MOTORS K-WIN 125 일주일간 출퇴근부터 서울 시내 중심으로 매일 운행했다. 기대 이상의 만족도로 첫인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KR모터스가 어드벤처 스타일을 가미한 125cc스쿠터 K-WIN 125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중국 다양 모터사이클에서 제조하고. KR모터스가 자사 브랜드로 수입 판매하는 모델이다. KR모터스의 독자모델은 아니지만 제품에 KR모터스 로고가 붙고 계기반등에서도 브랜드 로고가 재생되는 등 꽤 신경 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자인은 어드벤처 콘셉트지만 온로드 스쿠터에 가깝다. 전체적인 비례도 좋고 125cc에서 뽑아낼 수 있는 존재감은 거의 한계까지 뽑아낸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스타일이 근사하다. 헤드라이트 둘레가 좀 더..

bike 2023.06.15

혼다 레블 1100 '아메리카 감성 흩날리는 모던 크루저'

혼다 레블 1100 '아메리카 감성 흩날리는 모던 크루저' 김기홍입력 2023. 5. 27. 지난 달 국내 출시된 혼다코리아의 리터급 모던 크루저 모터사이클 2023년형 '레블1100(Rebel 1100)'의 속도를 높이면 아메리카 감성이 온 몸을 타고 흩날린다. 특히 초여름 국도를 치고 달리는 맛은 인간이 만든 그 어떤 기계 보다 자유롭고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빠르게 스쳐지나는 주변의 모든 푸르름들이 시야는 물론 라이더의 가슴 속으로 파고든다. 게다가 편안함까지 제대로 갖춘 레블1100은 운전 자세와 조작 방법까지 적응이 쉬워 많은 입문자들이 다시 오지 않을 2023년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즐기고 있다. 레블1100은 펀라이딩의 끝판왕답게 스포츠 네이키드 바이크를 닮았다. 그만큼 가볍고 초보자도 다루기 ..

bike 2023.05.27

이거야 말로 진짜 클래식이다, 빅토리아 모토라드 비키 125

송지산 기자입력 2023. 5. 26. 클래식 모터사이클의 유행이 꽤나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다. 이런 제품들의 주된 특징으로는 클래식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모던 클래식에 가까운, 즉 현대화가 어느정도 이뤄진 클래식 모델이라는 점이다. 물론 이런 선택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정통 클래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겐 아쉬울 수밖에 없는 부분인 것. 하지만 정통 클래식 모터사이클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만한 제품이 드디어 등장했다. 빅토리아 모토라드의 매뉴얼 모터사이클, 비키 125가 주인공이다. 빅토리아 모토라드는 180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만큼 상당히 긴 역사를 지닌 브랜드다. 1886년 맥스 오텐슈타인과 막스 프랑켄부르거가 함께 설립한 ‘프랑켄부르거 앤 오텐슈타인 무한회사’가 브랜드의 ..

bike 2023.05.26

야마하가 선보이는 모페드타입의 전기자전거 부스터, 부스터 이지

야마하가 선보이는 모페드타입의 전기자전거 부스터, 부스터 이지 정상원 기자입력 2023. 5. 9. 지난해 3월 야마하 유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일렉트릭 모빌리티 시리즈 스위치 온(SWITCH ON)이 공개되었다. 전기 스쿠터 2종과 자전거 3종, 모페드 타입의 전기자전거 1종이 공개되었는데, 그중 B01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던 모페드 타입 전기자전거 모델이 부스터(BOOSTER)와 부스터 이지(BOOSTER Easy)라는 모델명을 부여받아 이번 5월 정식 공개되었다. 부스터와 부스터 이지는 동일함 프레임 폼팩터를 공유하는 전기자전거로, 가볍고 작은 크기에 쉬운 조작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상위모델인 부스터를 살펴보면 최대 45km/h의 속도를 낼 수 있는 S-pedelec ..

bike 2023.05.09

가까운 미래의 탈것, BMW 모토라드 CE 04

입력 2023. 4. 20. 가까운 미래의 탈것 BMW MOTORRAD CE 04 내연기관의 시대가 저물어가면서 전기 모터 시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래서 과연 5년 뒤, 10년 뒤에는 어떤 모델이 있을지 상상해 본다. 그리고 BMW모토라드의 CE 04를 타고 느꼈다. ‘그래, 이 모델이 우리의 미래구나.’ BMW모토라드는 2011년 전기 스쿠터 콘셉트 모델을 공개하며 관심을 끌었고 3년 뒤인 2014년, C650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든 순수 전기 모터 방식의 C 에볼루션을 출시했다. 당시, BMW 전기차인 i3에 사용됐던 배터리 기술을 적용하여 최고출력 48마력, 최고속도는 129km/h를 발휘했다. 빠른 가속 능력과 정숙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비싼 가격으로 인해 큰 인기는 끌지 ..

bike 2023.04.20

초보자 입문 가이드 : 저널리스트가 추천하는 바이크

입력 2023. 4. 18. 저널리스트가 추천하는 입문자에게 친절한 바이크 취미에 있어서 입문자용과 숙련자용을 나누고 싶지 않지만 바이크의 경우엔 무게, 속도, 가격, 높이 등 처음 접하는 라이더에겐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 많다. 그런 점을 고려해 입문자에게 좀 더 친절한 바이크를 소개한다. 앙현용 편집장 추천 혼다 레블500 입문용 바이크라고하면 초심자가 타더라도 부담이 없고, 숙련을 위한 제대로 된 조작계를 갖추었으며, 앞으로의 바이크라이프를 위한 계단이 되어야 한다는 점 정도를 고려해야한다. 레블500은 낮은 시트 높이에 가벼운 무게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다룰 수 있으며 매뉴얼 미션에 다루기 쉬운 클러치, 부드러운 스로틀 감각으로 매뉴얼 바이크의 변속과 클러치 조작 등을 연습하기 좋다. 또한 ..

bike 2023.04.18

실용성과 재미를 두루 갖추다, 스즈키 아베니스 125

입력 2023. 3. 30. 실용성과 재미를 두루 갖추다 SUZUKI AVENIS 125 솔직히 큰 기대는 없었다. 유로5 시대에 공랭엔진이라니, 환경규제를 통과하기 위해 엔진은 디튜닝 되었을 테고, 불 보듯 뻔한 일이다. 하지만 중요한 한 가지, 아베니스가 스즈키 스쿠터라는 점을 간과하고 있었다. 스즈키는 스쿠터를 잘 만든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잘 달리는 스쿠터를 만든다. 스즈키 소형 스쿠터들이 디자인이 독특하거나 편의사양이 조금 빠지거나, 뭐 그런 경우는 있었지만 주행성능 만큼은 늘 실망 시키지 않았다. 아베니스 125는 기본적으로 생활 밀착형 스쿠터에 가까운 구성이다. 공랭엔진에 넓고 평평해서 짐 싣기 유리한 발판 등 차체 구성이 이전 어드레스 125에서 발전된 모델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스타..

bike 202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