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896

비슷한 듯 다른 '홍역'과 '수두'…차이점은 '이것'

2024.3.13. 요즘처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감염병을 경계해야 한다. 그중 홍역과 수두는 특히 전염성이 강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이 두 질병은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다. 질병관리청의 내용을 참고해 차이가 무엇인지 알아보려 한다. ◆붉은 반점과 고열 있다면 홍역 의심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열성 발진질환으로,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붉은 반점이 있다. 또한 고열, 기침, 콧물 등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증상이 나타나며, 결막염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합병증으로 중이염이나 기관지 폐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잠복기는 10~12일로 긴 편으로, 환자의 비말이 공기중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격리가 중요하다. ◆발진과 간지..

건강정보 2024.03.23

"제발 국내 출시해주세요" 르노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나이아가라' 콘셉트 디자인 분석

"제발 국내 출시해주세요" 르노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나이아가라' 콘셉트 디자인 분석 2023. 11. 14. 노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나이아가라'의 콘셉트가 공개됐는데요. 제일 궁금한 디자인부터 볼게요. 얼굴을 보면 로장주 로 고가 보이지 않습니다. 기존 로고 자리에는 점등되는 르노 레터링이 자리 잡고 있네요. 일반적인 픽업트럭 그릴에는 커다란 레터링이 있죠. 이건 픽업트럭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포드 F150이 있죠. 그런데 이 디자인도 시대의 트렌드에 따라서 변하는 것인지, 점등되는 레터링을 볼 수 있습니다강렬한 디자인의 거대한 그릴은 네모네모한 광석과 같은 패턴들이 반복되고요. 덕분에 입체적인 3D 효과를 연출하는 것 같아요. 그릴 하단에는 총 4가지의 색상이 있는데,..

건강정보 2023.11.14

때 밀면 안 좋다던데… 근거 있는 걸까?

전종보 기자 2023.11.11.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씻을 때마다 꼭 때를 미는 사람들이 있다. 몸을 불린 뒤 때수건으로 구석구석 밀어줘야만 몸이 개운하고 제대로 씻은 것 같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표면이 거친 때수건으로 지나치게 자주, 강하게 몸을 문지르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피부가 약한 사람, 피부염, 건선 등이 있는 사람은 때를 밀지 않는 것이 좋다. 때는 표피 각질층·피지·땀이 공기 중에 있는 먼지와 만나고 피부에 쌓이면서 발생한다. 피부 위 먼지·분비물을 제거하기 위해 때수건으로 살살 문지르는 정도는 괜찮지만, 과도하게 힘을 줘 ‘박박’ 미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때를 너무 세게 밀면 각질층까지 제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분 증발을 막는 각질층이 벗겨지면 피부 수분이..

건강정보 2023.11.11

‘당신은 디지털 휴식이 필요합니다’ 정치적 스트레스의 심리학

김진국 2023.07.17. 사진 셔터스톡 요즘 미국에서는 ‘정치적 스트레스(political stress)’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정치적 스트레스는 일반적인 스트레스와 전개 과정은 비슷하지만, 그 유발 원인이 색다르다. 사람들이 국내외의 정치적인 문제나 사회적인 사건 등에 노출되면서 상당한 불안을 느끼거나 뭔가 알 수 없는 불확실한 감정을 느끼는 등 스트레스의 특수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좀 더 정확하게는 ‘사회·정치적 스트레스(sociopolitical stress)’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다. 김진국 문화평론가, 현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교수 최근 몇 년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으로 받은 스트레스가 대표적인 정치적 ..

건강정보 2023.07.24

우뚝 솟은 승모근 없애는...직각어깨 만드는 운동법 3

우뚝 솟은 승모근 없애는...직각어깨 만드는 운동법 3 김가영입력 2023. 7. 24.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옷태를 살리는 ‘직각어깨’가 인기다. 이를 증명하듯 각종 플랫폼에서는 직각어깨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장시간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은 직각어깨보다는 ‘라운드 숄더’를 가지고 있기 쉽다. 여기에 더해 승모근이 우뚝 솟아 있으면 어깨가 더 좁아 보이고, 직각어깨에서는 더 멀어진다. 1. 승모근, 왜 우뚝 솟아오를까? 승모근은 삼각형의 큰 근육으로, 목에서부터 어깨, 흉추까지 걸쳐있는 근육이다. 견갑골 주변의 다양한 움직임에 관여하며 목과 어깨의 안정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승모근은 크게 상부, 중부, 하부로 나뉘는데, 우리가 정면에서 볼 수..

건강정보 2023.07.24

왜 남성은 여성 가슴에 집착할까? 답은 뇌에 있다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입력 2023.07.19 17:29 직립 보행하면서 가슴으로 성적 신호 보내 뇌에선 가슴 감각이 성기와 같은 곳서 처리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도 남녀 유대감 높여 가슴 집착 정도, 형태는 문화 따라 차이 나 남성에게 여성의 가슴만큼 성적 매력을 잘 나타내는 신체 부위도 없다. 과거 프랑스 미라텍(Miratech)사가 시선 추적 기술로 서구 7개국 남녀가 매력적인 여성을 볼 때 시선이 주로 어디에 머무르는지 조사했다. 가슴을 먼저 보는 남성이 여성보다 37% 많았다. 여성은 남성보다 결혼 반지를 27% 더 봤다. 남성은 가슴으로 여성의 성적인 매력을, 여성은 결혼 여부로 잠재적인 경쟁자인지 먼저 확인한다는 말이다. 왜 여성의 가슴은 남성에게 성적 매력의 상징이 된 것일까. 사이언스조..

건강정보 2023.07.20

'하체 근육' 충분한 지 확인하는 법

이슬비 기자입력 2023. 7. 20. 우리 몸의 70% 근육이 하체에 몰려있다. 다시 말해 하체 근육이 장수의 지표인 셈이다. 하체 근육이 부족하진 않은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하체 근육이 부족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뼈와 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도 잘 안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아무리 바지를 올려 입어도 엉덩이 부분이 헐렁해지고 ▲딱딱한 의자에 앉으면 엉덩이가 아프고 ▲걸을 때 일직선으로 걸으려 하면 나도 모르게 비틀거리고 ▲다리가 시리거나 저리고 ▲한 달 이상 성욕이 없고 ▲걷는 거리가 급격히 줄고 ▲괄약근이 약해져 소변이 샐 때가 있고 ▲전립선 질환이 생기고 ▲발기와 사정이 잘 안되고 ▲정액의 양이 주는 등의 증상이 생긴다. 골반 근육까지 부족해지면 변비가 생기..

건강정보 2023.07.20

뼈 물러지고 청력·치아까지 망가지는 '가족성 저인산혈증'

이해림 기자입력 2023. 7. 6. [0.001%의 싸움]⑩가족성 저인산혈증 우리 몸은 여러가지 물질로 구성된다. 이중 하나라도 빠지면 몸이 서서히 무너진다. 희귀질환 ‘가족성 저인산혈증’ 환자들은 몸에 늘 인(P)이 부족해, 뼈가 약해지고 성장도 더디다. 청력과 치아 건강이 악화되기도 한다. 무엇이든 부족한 게 있다면 채워넣어야 한다. 저인산혈증 환자에게도 이것이 가능할까. ◇인 들어오는 족족 나가는 병… 성장 지연에 통증도 가족성 저인산혈증은 ‘밑 빠진 독’이 되는 질환이다. 이 병이 있으면 뼈의 주요 구성성분인 인이 늘 부족하다. 혈액 속 인산염의 농도를 조절하는 섬유아세포 성장인자(FGF23)가 지나치게 많아져 콩팥에서 인산염이 재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인이 소화기에서 흡수되려면 활성형 비..

건강정보 2023.07.06

'뚝'소리 났는데 쉬니 나았다? 헷갈려서 골든타임 놓치는 이 병

'뚝'소리 났는데 쉬니 나았다? 헷갈려서 골든타임 놓치는 이 병 [건강한 가족] 입력 2023. 6. 24. 전방십자인대 파열 Q&A 무릎 꺾여 들어간 동작 등 원인 축구·농구 등 운동할 때 많이 생겨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 중요 서울에 사는 직장인 송모(43)씨는 주말마다 축구 동호회에 참석한다. 지난 주말도 어김없이 축구를 하던 그는 헤딩 후 착지와 동시에 무릎에서 ‘뚝’ 하는 소리를 들었다. 무릎은 부어올랐고 통증은 극심해졌다. 발을 땅에 디딜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었다. 참다 못한 그는 절뚝거리며 일행에게 기대 병원으로 향했다. 진단 결과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이었다. 야외 활동량이 증가할수록 무릎 십자인대 부상자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십자인대는 무릎 내부에서 전방, 후방십자인대 2개가 십(..

건강정보 2023.07.02

달걀의 건강 효과…그리고 잘 먹는 법

눈과 뇌, 심장 건강에 좋아 입력 2023.05.09. 달걀을 적당히 먹으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달걀은 수십 년 동안 금기시되는 재료였다. 이는 함유된 콜레스테롤 때문이었다. 그러나 여러 연구에 따르면 달걀을 적당히 먹으면 여러 가지 건강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와 ‘헬스라인’ 자료를 토대로 달걀의 다양한 건강 효과와 잘 먹는 법을 정리했다. ◇건강 효과 △높은 영양 밀도 달걀은 다른 어떤 식품보다 칼로리 당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를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달걀에는 양질의 단백질을 비롯해 셀레늄, 인, 콜린, 비타민12,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완벽한 ..

건강정보 2023.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