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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희귀한 공무원 ‘필경사’ 뽑는다

정성원2024. 5. 3.[앵커]필경사라는 직업 들어보셨을까요.대통령이 수여하는 임명장을 직접 붓글씨로 쓰는 전담 공무원인데요. 대통령 직인이나 대한민국 국새를 날인하는 공무원인데요. 62년 간 단 4명이 거쳐간 이 자리, 이번에 새로 뽑습니다. 정성원 기자입니다. [기자]얇은 붓에 먹물을 꼼꼼히 묻히고, 한 글자 한 글자마다 온 정성을 담는 이, 바로 '대통령의 붓'으로 불리는 필경사입니다.대통령 명의 임명장 작성, 대통령 직인과 국새 날인, 임명장 수여식 행사 관리 등이 모두 필경사의 몫입니다.5급 이상 공직자 임명장 등이 한 해에 7천여 장 나가는데 모두 필경사가 손수 쓴 겁니다. 1962년 생긴 이래 62년간 단 4명만 채용됐을 정도로 매우 희귀한 직군입니다.  지난해 3대 필경사였던 김이중 전 ..

시사 2024.05.07

4년여 만에 코로나19 마침표… 5월 병원서도 ‘노마스크’

정재영2024. 4. 20.52개월 만에 위기단계 ‘관심’ 하향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가장 낮은 단계로 조정되면서 대형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4년4개월 만에 완전 일상 회복에 들어가게 됐다.사진 삭제19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 게시된 마스크 착용 안내문 앞으로 내원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9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3단계)’에서 5월1일 ‘관심(1단계)’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이뤄졌다. 국내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직후인 2020년 2월23일 ‘심각’..

코로나19 관련 2024.05.03

전도유망했던 조선귀족, 왜 세상의 조롱 받았나

[김종성의 히,스토리] 친일파의 재산 - 조민희 2024.04.21. 일본의 대한제국 강점을 도운 고위층 친일파들은 1910년 가을부터 대박을 터트렸다. 국권이 넘어간 해인 그해 10월, 이들은 왕족급인 공족(公族)이나 조선귀족에 편입돼 일본 작위를 받았다. 뒤이어 연이율 5%의 이자가 지급되는 은사금도 받았다. 1911년, 이들에게 최고 83만 원에서 최하 2만 5000원까지의 국채증서가 주어졌다.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의 제3-1권은 제21호에 실린 이기훈의 논문을 근거로 "가장 많은 금액을 받은 이재면은 83만 원을 받았는데, 환산 기준으로 하면 166억 원에서 830억 원 정도로 환산"된다고 설명한다. 한국 강점 당시에 일본은 2명의 공족과 76명의 조선귀족을 선정했다. 이들은 일..

역사 2024.04.22

2014년 5월 병원 마스크 의무 해제…코로나확진자 하루만 격리 권고

오진송2024. 4. 19. 위기단계 '경계'→'관심'으로 하향…'독감'처럼 관리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권지현 기자 =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의무조치가 모두 권고로 바뀐다. 병원급 의상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확진자 격리 권고는 기존 5일에서 '주요 증상 호전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완화된다. 코로나19 위기단계가 3단계인 현행 '경계'에서 1단계인 '관심'으로 낮아지면서 엔데믹에 성큼 다가서는 것이다. 19일 보건복지부의 설명을 토대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 코로나19 방역 의무 조치 무엇이 달라지나 ▲ 작년 8월에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조정된 이후에도 일부 남아있던 방역조치 의무가 5월 1일부터 모두..

코로나19 관련 2024.04.19

반드시 알아야 할 겨울철 가습기 활용 상식 10

2024.01.02. 조서형 가습기 이렇게 쓰면 됩니다. 세척은 깨끗한 물로 일주일에 한 번, 생수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을 것, 이왕이면 차가운 수돗물을 활용하여, 공기청정기와는 멀리 두고. 1️⃣ 가습기 고르기 몇 평의 공간에 하루 몇 시간씩 가습기를 사용할 것인가? 공간과 나의 활용에 맞춰 가습기를 고른다. 가습기의 종류는 크게 통에 있는 물을 끓인 다음 수증기 형태로 공기에 방출하는 ‘가열식’과 진동을 이용하는 ‘초음파식’이 있다. 초음파 가습기는 가습량이 풍부하고 전력 소모가 적으며, 가열식은 수증기를 멀리 퍼뜨리며 실내 온도를 높일 수 있어 유용하다. 이외에도 물에 젖은 필터를 말리는 원리로 작동하는 기화식 가습기도 있다. 기화식 가습기는 셋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커버할 수 있다. 2️⃣ 가..

건강정보 2024.04.15

헬스장에서 운동 망치는 흔한 실수 5가지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운동을 할 때 무엇에 집중할지는 개인의 목표에 따라 달라진다. 살을 빼기 위해서든, 근육을 늘리기 위해서든,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서든,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상관없이 어렵게 시간을 내어 헬스장에 간다면 그 시간에 최대한의 결과를 내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몇가지 흔한 실수만 피해도 운동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미국 건강정보 매체 ‘Eat This, Not That’에서 운동을 망치는 흔한 실수 5가지를 소개했다. 1. 자세를 올바르게 하지 않는다 운동을 할 때, 특히 웨이트 운동을 할 때에는 올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자세가 나쁘면 운동이 제대로 되지 않고, 심한 부상을 입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운동을 할 때에는 다섯 가지 자세를 체크하도록..

건강정보 2024.04.15

소중한 내 근육…'근손실'없이 운동하려면?

2024.04.01.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 피트니스센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운동 습관으로 발생하는 부상을 방지하려면 내 몸에 맞은 운동법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근육량을 늘리고 유지하는 과정은 살을 빼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특히 근손실을 방지하며 균형 잡힌 몸을 만드는 것에 많은 관심이 쏠리면서 달리기나 줄넘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근손실을 유발한다는 속설도 있다.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우리가 몸을 움직이거나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사용하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순서로 대사가 이뤄져 소비된다. 유산소 운동으로 근손실이 발생하려면 지방에 이어 단백질이 소모돼야 하는데 마라톤 선수처럼 장시간 고강도로 운동하지 않는 한 단백질이 소모될 ..

건강정보 2024.04.10

운동 효과 확 높이려면… 끝나고 ‘이것’ 꼭 해야

2024.04.01. 운동을 끝낸 뒤 ‘정리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운동 효과를 높이고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준비 운동이나 본 운동 못지않게 정리 운동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운동할 때 일부 신체 부위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다보면 근육이 수축 부위와 이완 부위로 나뉘게 된다. 예를 들어 팔로 아령을 들 경우, 이두박근은 수축하고 삼두박근은 이완된다. 이 상태에서 근육을 풀어주지 않고 운동을 끝내면 근육이 비대칭적인 상태로 유지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나 근육이 원래 모양대로 돌아간다고 해도 지속적으로 근육에 피로가 쌓이고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정리 운동은 운동 종류와 관계없이 해주는 것이 좋다. 근력 운동을 한 뒤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기능이 향상되고 근육이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정보 2024.04.10

노인 근력 운동, 강도보다 중요한 것은?

장자원 기자 (jang@kormedi.com) 2024.4.5. 나이가 들수록 부상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다. 적절한 강도와 방식을 찾아 근감소증을 예방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코메디닷컴 근육량 감소는 노년의 골칫거리 중 하나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을 유지해주는 신체 호르몬이 떨어진다. 노년층은 상대적으로 덜 움직이고 단백질도 적게 먹는 경향이 있어 근육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60세 이후는 매년 근육량이 3%씩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줄어든 근육량은 건강을 위협한다. 심장 질환과 뇌졸중 가능성이 높아진다. 낙상 사고를 당하면 회복 속도가 느려 활동 반경이 제한돼 노년기 삶의 질이 떨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통증, 피로, 부상의 두려움 때문에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인구는 많지 않다..

건강정보 2024.04.05